산업부 ‘마스크 기술지원단’ 운영…하루 30만장 이상 생산 증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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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마스크 기술지원단’ 운영…하루 30만장 이상 생산 증산 효과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4.1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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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업체에 70억원 예산 지원…4월말까지 99만장 하루 마스크 생산증가 기대
산업통상자원부가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와 효율향상사업을 통해 하루 약 30만장 이상의 마스크 생산 확대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산업부는 ‘마스크 기술지원단’ 및 ‘마스크 제조공정 효율향상 지원사업’으로 마스크 생산력 확충을 지원함으로써 마스크 생산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3월 초부터 마스크 제조장비 및 공정 전문가 및 유관단체 5개 기관을 중심으로 ‘마스크 기술지원단’을 운영하며 마스크 생산업체 컨설팅 및 공급업체 매칭 등으로 마스크 생산설비 확충 및 고장해결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애로사항을 접수한 기업들을 지원한 결과 9개 기업 11개 장비를 고장 수리 완료해 하루 마스크 30만6000장의 증산효과를 거뒀다.
컨설팅이 완료된 29건 중 고장조치를 완료해 정상가동을 시작한 9건 외에도 기술지원단 컨설팅에 따라 부품수리 및 제작 등 조치 중인 7건이 있어 마스크 증산효과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산업부는 전망했다.
산업부는 마스크 생산확대를 위해 부직포 및 마스크 제조공정 개선을 지원하는 ‘마스크 제조공정 효율향상 지원사업’을 예비비 사업으로 시행했다.
지원내용은 ▲일반부직포용 설비를 마스크용 MB 부직포용 설비로 전환 지원 ▲MB 부직포 노후설비 개선 지원 ▲마스크 자동포장설비 등의 설치 등이다.
산업부는 44개업체에 70억원의 예산을 지원 완료해 4월말까지 MB 부직포 4.5톤, 99만장의 하루 마스크 증산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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