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문화의 기술 발전이 한눈에’…‘서울건축문화제’ 개최
상태바
‘건축문화의 기술 발전이 한눈에’…‘서울건축문화제’ 개최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4.13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변화된 시민 삶의 방식 반영된 주거·문화·공간 등의 ‘틈새건축’ 주목
올해로 12회를 맞는 2020년 서울건축문화제가 오는 10월 서울도시건축전시관과 시민청 등 서울시청 일대에서 15일 동안 열린다.
‘서울건축문화제’는 건축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과 전문가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다. 서울시 우수 개별 건축물을 발굴하고 선도적 건축문화와 기술발전 홍보 등 건축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서울시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서울건축문화제의 주제는 ‘틈새건축(Architecture in between)’이다.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적 건축물 뿐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서울시민의 삶의 방식과 관심이 반영된 주거, 문화, 공간 등 곳곳의 다양한 ‘틈새건축’을 조명한다.
 
‘틈새건축’ 사례소개 [제공=서울시]
‘틈새건축’ 사례소개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2020년 서울건축문화제를 이끌어갈 총감독으로 송규만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학장을 위촉하고 올해의 주제와 주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송규만 총감독은 “그간 경제적 양적성장으로 건축의 예술성이 주로 강조됐다면 올해는 건축 분야에서의 크고 작은 틈새에 주목해 시민들이 체감과 공감할 수 있는 건축문화를 소개할 것”이라며 “서울시민들의 시선에서 시민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다뤄 건축 관련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하는 진정한 건축문화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 ▲서울시건축상 시상식 및 전시 ▲총감독 주제전 ▲올해의 건축가 특별전 ▲연계 전시 ▲건축문화투어 ▲건축설계 잡 페스티벌 ▲강연 등이다. 모두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