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알토, 쿱방크 덴마크에 자연소재 비접촉 EMV 카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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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알토, 쿱방크 덴마크에 자연소재 비접촉 EMV 카드 공급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3.3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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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알토가 쿱(Coop) 리테일 그룹 자회사이자 14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쿱방크 덴마크(Coop Bank Denmark)에 자연 소재의 옵텔리오(Optelio) 비접촉 EMV 카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쿱방크는 비접촉 EMV 카드의 첫 상업적 출시를 통해 환경적 지속성에 대한 노력을 더욱 강화한다. 이 카드는 옥수수에서 추출해 100% 자연분해 되며 탄소중립적인 PLA 수지를 사용해 제작됐으며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카드 디자인이 가능하다.

자연소재 기술과 비접촉 EMV가 혁신적으로 결합된 본 카드는 그 동안 전세계 주요 결제기관에 의해 채택됐고 올 여름엔 덴마크 내 결제카드 사업자 덴코트(Dankort)도 이 대열에 합류한다.

젬알토는 쿱방크와의 다년 계약에 따라 디자인, 생산 및 배송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들어 비접촉 POS 단말기 도입이 급증하는 등 덴마크 내에서 비접촉 결제 인프라가 대규모로 구축되고 있다. 비접촉 결제 방식은 빠른 속도와 편리함 덕분에 소비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은행 입장에서는 가치 창출 비중이 낮았던 기존 현금 거래를 대신할 시장이 창출됨으로써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할 수 있다.

샬럿 스코고르 쿱방크 사장은 “젬알토 옵텔리오 제품군을 자연소재 EMV 카드로 처음 도입한 만큼 듀얼 인터페이스 버전을 출시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고 이번 출시가 은행업계의 글로벌 환경 기준을 새롭게 세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검증된 공급 능력과 덴마크 내 강력한 지역별 영향력을 갖춘 젬알토를 공급사로 선정한 것 또한 당연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필립 캠브리엘 젬알토 유럽, 지중해 및 CIS지역 사장은 “젬알토의 자연소재 솔루션은 사회적, 환경적 지속성을 토대로 한 쿱방크의 사업 비전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며 “덴마크는 국민들의 환경 인식이 높은 국가이며 은행 분야를 비롯한 생활 속 곳곳에서 친환경 제품 사용을 추구하고 이번 출시는 또한 쿱방크 고객들이 한 번의 탭으로 거래를 완료할 수 있게 함으로써 모바일 결제와 같이 더욱 발전된 기술을 향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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