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즐기는 미술관’…서울시립미술관, SNS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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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즐기는 미술관’…서울시립미술관, SNS 프로그램 확대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4.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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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25일부터 시설을 전면 휴관한 서울시립미술관이 온라인 소셜미디어를 통한 미술관 경험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우선 미술관은 운영 소셜미디어의 게시물을 1.5배 늘린다. 이를 통해 미술관 소장품을 소개하거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소셜미디어 생중계 기능을 활용한 온라인 경험을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실시간 메시지 기능을 통해 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휴관 기간에 폐막 예정인 전시는 향후 기간 연장을 포함해 다양한 기획으로 온라인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백지숙 관장은 “2018년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에서 ‘오프라인’에 국한됐던 문화예술 장르의 경험이 미디어를 통해 ‘온라인’으로 확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미술관의 기능 중 일부는 온라인에서도 계속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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