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 경쟁 뚫은 청년공동체 활동 스타트…지역 활성화 사업참여
상태바
14:1 경쟁 뚫은 청년공동체 활동 스타트…지역 활성화 사업참여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4.07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안전부는 ‘2020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청년공동체 16개팀을 1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이를 통한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작년(28개)에 비해 약 8배 많은 223개 공동체가 신청했다.
 
최종 선정된 청년공동체 16개 팀은 7일부터 10월까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체의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로고 [제공=행안부]
행정안전부 로고 [제공=행안부]

청년공동체의 주요 활동계획은 ▲서울 종로구 북촌의 빈집과 노후화된 주거문제 해소를 위해 자원조사하는 ‘북촌다움 2020’ ▲전북 남원시의 시골살이를 원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을 지원하는 ‘JAJA 지리산 청년공동체’ ▲강원 원주의 청년과 지역주민 간의 관계망 형성을 통해 지역정착을 돕는 ‘청년 그라운드’ ▲부산 동래구 지역주민에게 법률·세무·경영 자문 등을 지원하는 ‘생각하는 사람들’ 등이다.

행안부는 청년공동체에서 목표하는 활동성과를 달성하도록 ▲팀당 500만원 상당의 과업 수행비 ▲멘토 및 전문가 자문 ▲권역별 연계망 형성을 위한 간담회 개최 ▲주요활동 및 성과홍보 등을 지원한다.
 
모든 활동이 종료되는 10월에는 사업기간 동안 주요활동과 성과물 등을 공유하고 우수 공동체를 선정하는 ‘성장보고회’를 개최하고, 우수 공동체에는 포상 등 특전을 제공한다.
 
김학홍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열망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선정된 청년들이 지역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고,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