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임직원이 4개월 동안 급여의 30%를 반납한다.
KTL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활성화와 피해극복을 위해 급여 기부 릴레이에 동참한다고 6일 밝혔다.
정동희 원장이 4개월 동안 급여의 30%를 반납하고 본부장급 10명이 2,000만원, 일반 직원들의 자율기부로 약 4,200만원을 모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KTL의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경남 진주시, 서울시 구로구 및 경기도 안산시 지역의 기부처에 전달해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벤처기업과 영세 소상공인 및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KTL임직원은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시기를 맞아 국민과 고통을 나누는 것은 공공기관의 당연한 책무”라며 “모두가 함께 노력하면 충분히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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