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코로나19 피해입은 ICT 돕는다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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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 코로나19 피해입은 ICT 돕는다 "적극 지원"
  • 황지혜 기자
  • 승인 2020.04.0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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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 ICT기업에 화상회의 시스템 무료 제공
'코로나19' 전방위 지원체계 구축

 

코로나 19관련 ICT 산업 기업애로 대응 지원체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이 코로나19로 인한 ICT기업 애로사항 파악 및 피해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NIPA는 지난 3일 ‘코로나19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ICT분야 26개 협·단체를 통해 피해기업 현황을 파악해왔다. 앞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기업과 지원기관을 연계하고 결과를 모니터링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와 기업 간의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전담TF는 현재의 위기 상황이 종료 시까지 NIPA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ICT 산업 범부처 지원내용’을 상시 업데이트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NIPA 시설 및 해외거점을 활용하여 ICT기업의 해외 진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도 추진한다.

먼저 해외 거래선과의 대면 미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17일(화)부터 NIPA 원내에서 활용하던 화상회의 시스템을 국내 ICT 기업에 무료로 개방하고 현지 수요처 및 파트너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돕는다.

또한 NIPA는 미국(실리콘밸리), 싱가포르, 인도, 베트남(하노이/호치민) 5개 해외사무소를 통해 현지 수요처 및 파트너의 기술 분야별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고 기업별 매칭 서비스를 강화하여 해외 진출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현지 시장 진출에 차질이 없도록 밀착 지원한다.

한 ICT 기업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애써 발굴한 현지 기업과의 교류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NIPA의 해외사무소가 ICT 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하여 해외 진출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용 NIPA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및 ICT 수출 둔화 등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사업 계획을 변경해서라도 필요한 곳에 충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 ICT 기업이 위축되지 않고 글로벌 진출의 불꽃을 꺼트리지 않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NIPA 화상회의 시스템 이용 및 해외거점 활용’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및 글로벌ICT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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