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선거인수 지난 선거 대비 4.5% ↑…여성 유권자 38만여명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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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 선거인수 지난 선거 대비 4.5% ↑…여성 유권자 38만여명 더 많아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4.0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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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울·부산 순으로 많고 세종시 가장 적어
행정안전부는 이번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수가 지난 20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4.5%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3일 기준으로 선거인수는 재외선거인 포함 4,399만4,247명 으로 지난 선거인수 4,210만398명 보다 189만3,849명 늘어났다.
 
연령별 선거인수 [제공=행안부]
연령별 선거인수 [제공=행안부]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최초로 선거연령이 만18세로 하향 조정되면서 관심을 모았던 만18세 유권자수는 54만8,986명으로 전체 유권자 수의 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인수 기준으로 남성은 2,178만 7,210명(49.6%), 여성은 2,217만3,947명(50.4%)으로 여성 유권자가 38만6,737명 더 많다.
 
연령별로는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인수 기준으로 60세 이상 1,201만명(27.3%), 50대 865만명(19.7%), 40대 836만명(19.0%), 30대 699만명(15.9%), 20대 680만명(15.5%), 10대(18~19세) 115만명(2.6%)이다.
 
지역별로는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인수 기준으로 경기도가 가장 많은 1,106만1,850명(25.2%), 그 다음으로는 서울 846만 5,419명(19.3%), 부산 295만 6,637명(6.7%) 순이며, 세종특별자치시가 26만 3,338명(0.6%)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유권자들이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의 위치 등을 사전에 파악한 후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며 “정부는 투표소 방역은 물론 손소독제, 위생장갑 구비 등 국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철저한 투표소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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