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전자증명서 발급’ 28.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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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전자증명서 발급’ 28.6% 증가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4.0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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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편의성 등 원인…스마트폰 민원서비스 발전 가능성 보여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민원서류 발급건수가 급증했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가 발생한 2월 이후 민원실 방문 없이 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민원서류 발급이 대폭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정부24(www.gov.kr), 무인민원발급기, 전자증명서를 이용해 발급받은 민원서류 건수는 3363만1,641건으로 전년 동기(2616만2,279건) 대비 28.6% 증가했다.
 
전자증명서를 통한 민원서류 발급건수 변화추이 [제공=행안부]
전자증명서를 통한 민원서류 발급건수 변화추이 [제공=행안부]

특히 지난 3월9일 공적마스크 대리 구매 시행에 따른 본인 확인이 급증하면서 3월 비대면 서비스를 통한 주민등록표등본은 510만5,716건이 발급돼 전년 동기(334만882건) 대비 52.8% 늘었다.

전자증명서(주민등록표등본 등 13종)를 이용한 민원서류 발급도 큰 폭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 3월에만 전월 대비 4.6배 이상 상승해 종이 없는 스마트폰 민원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3월에 특히 이용이 급증한 이유는 2월 이후 서비스 13종으로 확대, 스마트폰을 활용 수 있다는 편의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자증명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정부24’앱을 설치한 뒤 전자문서지갑 메뉴에서 전자증명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민원서비스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정렬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우리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한 좋은 사례”라며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에 부응해 행안부는 앞으로 간편하고 안전한 민원서비스를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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