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1365자원봉사포털, 사용자 편의성 위주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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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1365자원봉사포털, 사용자 편의성 위주로 개편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4.0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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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첫선…맞춤형 서비스 및 모바일 서비스 등 신규서비스 제공
행정안전부 자원봉사 플랫폼인 1365자원봉사포털이 자원봉사자들의 편의성 위주로 개편된다.
 
행안부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6일 오전 9시부터 새로운 1365자원봉사포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365자원봉사포털은 국민들이 1년 365일 자원봉사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일감 검색부터 신청, 실적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이 플랫폼에는 1380만 회원이 있으며 하루평균 접속자만 16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이번 시스템 개편은 맞춤형 정보제공, 모바일 서비스 등 자원봉사자들의 편의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1365 자원봉사 포털 메인화면 [제공=행안부]
1365 자원봉사 포털 메인화면 [제공=행안부]

우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자원봉사 일감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인이 사전에 입력한 희망지역, 관심분야, 자격증 및 전문분야, 기존 활동내역 등 정보에 기초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자원봉사 일감을 추천받을 수 있다.
 
따라서 자원봉사자의 활동지역, 성별, 연령만을 기준으로 일감을 추천해왔던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일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편의 기능도 대폭 강화된다.
 
그동안 모바일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기반 기기 이외에는 활용할 수 없었고 자원봉사 신청과 실적조회 등 최소한의 서비스만 제공해 이용자들이 크고 작은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개편을 통해 모바일 앱 서비스를 모든 운영체계에서 활용할 수 있다. 위치정보 기반 자원봉사 활동 추천, 카카오톡·페이스북·네이버 아이디와 연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로그인 기능도 제공한다.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해온 자원봉사활동 실적관리도 자동화한다.
 
자원봉사자가 부여받은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해 본인의 활동내역을 시스템에 전송하면 실적이 자동 등록되고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수작업으로 일일이 입력할 필요성이 없어져 지역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입력 오류가 최소화되고 작업시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DOVOL) 등 타 부처 자원봉사시스템과의 연계 강화, 화면 및 메뉴 구성 개선, 검색기능 고도화, 통계자료 확대 제공 등 사용자 편의기능도 함께 추가했다.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시스템 개편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자원봉사를 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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