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해외 시장 타깃 ‘맥스게이지 5.2’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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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해외 시장 타깃 ‘맥스게이지 5.2’ 내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3.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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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위드스팩과 합병을 통해 상장을 추진 중인 IT 시스템 성능관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엑셈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이하 DB) 성능관리 솔루션 ‘오라클용 맥스게이지(MaxGauge for Oracle) 5.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엑셈은 신규 버전 출시에 따른 국내 업그레이드 수요와 해외 시장 본격 공략에 따른 매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SW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진용을 갖추고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DB성능관리 솔루션 맥스게이지 5.2는 세계 DB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오라클 버전부터 출시된다. 기존 5.0버전보다 더 스마트하고 직관적인 UX(사용자경험)·UI(사용자환경)를 갖췄고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웹 기반으로 볼 수 있도록 개발됐다.

▲ 오라클용 맥스게이지 5.2 실시간 모니터링 화면 UI

기존 5.0버전의 사용자 편의성 기반 경량화 및 유연성은 더욱 살리고 다양한 분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신규 기능과 성능 정보에 대한 자동화 및 비교 분석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개발 단계부터 개발자와 컨설턴트, 디자이너가 함께 논의해 실용성과 트렌드를 겸비한 성능관리 툴을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다양한 시각화 기법이 적용돼 여러 환경에 적합한 모니터링 뷰를 제공하는 등 성능관리 SW의 편리한 특장점을 고루 갖췄다.

맥스게이지는 성능 모니터링 아키텍처를 자체 개발해 장애 발생 시에도 실시간 DB 접근과 동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안정적인 제품이다.

삼성전자, 우리금융그룹을 비롯해 국내 시장 점유율은 70%에 육박하고 특히 금융권 시장은 80% 이상 점유하고 있지만 이번 신제품은 이에 안주하지 않는다.

이번 신제품의 핵심 기능은 ▲피크 타임(Peak Time) 자동 분석 및 비교 분석 기능 ▲프로그램(모듈) 성능 지연 원인 비교 분석 기능 ▲실행 계획 변경 이력 추적 기능 ▲시각화 기법을 이용한 편리한 분석 기능(dataflow, heat map) ▲다양한 환경에 적합한 모니터링 뷰 제공으로 요약된다.

지난 2001년 이래로 엑셈이 선도해 온 DB성능관리의 모든 기술을 총망라해 세계 어디에서나 언제든 활용 가능한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며 해외 시장을 정조준한다.

엑셈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과점 한계에 이른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차별화된 외형 성장을 추구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아직도 기존 서비스나 제품 우위에 의존하는 여타 SW 기업들과 달리 SW 패키징에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해 240억원 규모의 국내 시장에서 기존 컨설턴트 및 영업/기술 지원에 주도되는 국내 사업에 의존하지 않고 APM시장만 24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표준에 걸맞는 제품을 전세계에 판매하겠다는 것.

엑셈은 이번 신제품을 필두로 판매관리비용은 최소화하면서 제품 기술력과 매뉴얼, 영문홈페이지를 일체화해 패키징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오라클 DB를 쓰고 있는 전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성능관리 솔루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표준에 맞춘 획기적인 솔루션으로 향후 영문홈페이지를 통한 글로벌 영업과 완벽한 매뉴얼을 갖춘 SW 패키징의 야심찬 첫 단추”라며 “국내 시장 한계를 벗어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코스닥 상장을 선택한 만큼 기술 중심의 SW 회사에 걸맞는 글로벌 제품 출시를 계기로 새로운 엑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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