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세서리야? IT기기야? ‘잇(it) 스타일’ IT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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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야? IT기기야? ‘잇(it) 스타일’ IT 기기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3.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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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체들이 특별한 디자인으로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IT제품의 가격, 품질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단순미를 강조하던 전자제품들이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캠핑, 뮤직 페스티벌 등 여가생활이 다양화되면서 스마트기기들이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어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 기능을 갖춰 유용하면서도 액세서리처럼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IT 기기들을 소개한다.

뛰어난 사운드, 스타일, 무선의 자유까지 선물하자 = 스타일까지 IT 기기의 선두주자는 단연 헤드폰이다. 목에 거는 방식으로 손쉽게 패션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젠하이저가 최근 출시한 ‘어반나이트 XL 와이어리스’는 특히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 젠하이저 어반나이트 XL 와이어리스(URBANITE XL Wireless)

블루투스 및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 탑재로 선이 사라져 도시 감각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더욱 강조됐다. 기존 무선 헤드폰 제품들의 약점이었던 사운드 품질은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동 중에도 음악을 듣는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강력한 베이스 사운드를 갖췄으며 고음역대에서도 선명한 사운드 해상도를 선보인다.

손목 위의 건강 지킴이 스타일리시 스마트밴드 = 화려한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언뜻 보면 패션 시계처럼 보이는 이 제품은 핏비트의 ‘플렉스’. 손목에 차고 활동량 및 수면 패턴을 기록하는 스마트밴드이다. 걸음 수, 이동 거리, 칼로리 소모량 및 수면 효율을 측정해준다. 

▲ 핏비트 플렉스(FLEX)

블루투스 4.0이 내장된 iOS 또는 안드로이드 기기와 실시간으로 연동해 측정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24시간 생활방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휴대성을 더했다. 알림·뱃지·리더보드·응원 메시지 기능으로 모바일 또는 온라인상에서 사용들이 서로 활동상태를 공유하며 동기 부여를 받을 수도 있다. 탠저린·핑크·라임 등 톡톡 튀는 컬러와 블랙, 네이비 같은 어디든 잘 어울리는 컬러까지 총 9가지 색상을 선보인다. 

향수병 디자인의 셀카 특화 카메라 = 소니 ‘KW11’은 향수병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에 셀카 촬영이 특화된 여성 맞춤형 콤팩트 카메라다. 향수병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디자인에 반짝이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장식으로 포인트를 줬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에도 충실하다. 셀카 전용 카메라인 만큼 필름 환산 21㎜로 화각이 넓고 조리개도 F2.0으로 밝은 편이다. 180도 회전 렌즈 구조로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앵글을 변화할 수 있고 뷰티 효과 기능까지 갖췄다. 

▲ 소니코리아 KW11

또 1920만 화소의 엑스모어(Exmor) RS CMOS 이미지 센서로 어두운 실내에서도 선명한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한다. 화사한 봄에 어울리는 화이트·핑크·그린·바이올렛 색상으로 출시됐다.

스타일까지 생각하는 트래킹 족을 위한 휴대용 스피커 = 패셔너블 IT기기의 3요소 컬러, 경량성 편리함을 갖췄다. 그린·오렌지·그레이·옐로우 등 총 네 가지 컬러 개성 있는 컬러가 먼저 눈길을 사로잡고, 162g의 가벼운 무게에 또 한번 반한다. 

▲ 로지텍 X100

블루투스 기능과 내장형 마이크를 갖춰 선 없이 음악 감상에 핸즈프리 통화까지 가능하다.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통해 내장 리튬 이온 배터리를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5시간 지속돼 레저활동 중에도 배터리 걱정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옆면 홈에 스트랩을 끼워 배낭에 매달 수 있어 트래킹 족에게 특히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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