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비 550억원 등 향후 4년간 3200억원이 투입될 계획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역위)가 24일 제13차 위원회를 통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프로젝트’ 사업대상지 85개소를 확정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농어촌 55개소, 도시 30개소 등 총 85개소로 올해 국비 550억원 등 향후 4년간 3200억원이 투입될 계획(잠정)이고 시․도별로는 전남 12개소, 강원 11개소, 전북 및 경남 10개소 등이다.
먼저 안전확보의 경우 주민 안전에 직간접적인 위협을 초래하는 재해(산사태, 상습침수) 예방, 노후시설(건물, 축대) 보수, CCTV 설치 등이 진행되며 생활․위생인프라의 경우엔 주민생활의 불편 및 위생문제 해소를 위해 상하수도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량, 공동생활 홈 조성 등이 지원된다.
또 일자리․문화 등은 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 등을 목표로 총사업비의 5% 이내에서 취업지원, 복지․문화프로그램 등 휴먼케어 사업을 지원키로 했고 노후․위험주택 정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위주로 안전 및 위생에 위협이 되는 노후주택의 구조보강, 지붕 및 벽체 보수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주민역량강화는 주민공동체 활성화, 주민참여 확대, 사업 이후 자활 등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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