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온·오프 시장 경계 허물다…‘O2O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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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온·오프 시장 경계 허물다…‘O2O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3.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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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 기술과 모바일 API를 활용한 ‘O2O 서비스 개발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O2O 서비스를 주제로 한 ‘T개발자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물 인터넷 기술인 ‘비콘’과 응용프로그램 개발 소스인 ‘T API’를 활용해 O2O 서비스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제 상품·서비스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으로 특정 지역에 들어서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쿠폰 등을 보내주는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 기술과 모바일 API를 활용한 ‘O2O 서비스 개발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O2O 서비스를 주제로 한 ‘T개발자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O2O 서비스가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줌과 동시에 고객들에게는 쉽고 편리하면서도 경제적인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O2O 서비스는 아직 발전 초기 단계이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의 경계를 허물고 결합하는 플랫폼적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성장 및 확장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공모전은 아이디어 부문과 서비스 개발 부문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특히 아이디어 부문은 참신한 O2O 서비스 아이디어만 있으면 개발 역량이 없는 학생과 일반인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 대표적 상생 프로그램인 ‘T오픈랩’을 통해 창업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전 접수는 T오픈랩 홈페이지(topenlab.sktelecom.com)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오는 6월19일까지 진행된다.

서비스 개발 부문의 경우 5월22일까지 얼리버드 접수팀을 대상으로 비콘 무료 제공 및 T API 무상 교육 혜택이 제공 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오는 26일 을지로 본사에서 O2O 서비스를 주제로 개발자 및 중소·벤처기업 대상으로 ‘T개발자포럼(T Dev Forum)’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포럼을 통해 차세대 비콘, BLE 페이먼트 등 자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O2O 서비스 관련 기술들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O2O 서비스 개발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위한 안내 시간이 별도로 마련된다. 참석자들은 행사장 외부에 마련된 시연 부스에서 MWC 2015에서 SK텔레콤이 시연한 비콘과 모바일 API를 체험할 수 있다. 포럼 참가는 공모전과 마찬가지로 T 오픈랩 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O2O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들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SK텔레콤은 자사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ICT 역량을 개발자 및 스타트업과 지속 공유해 O2O 서비스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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