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CCTV·비상벨 설치로 안전 공원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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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CCTV·비상벨 설치로 안전 공원 만들어
  • 이수진
  • 승인 2012.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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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구청이 주민안전에 발벗고 나섰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범죄 취약대상인 여성, 아동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내 봉제산, 궁산, 방화근린 공원 등 3개소를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게 즐기는 공원으로 만든다고 밝혔다.
 
구는 이달 말까지 이들 3개소의 공원에 CCTV와 비상벨을 각각 요소요소에 설치하는 공사에 들어간다.

주택가에 인접한 이 공원들은 평일 한적한 시간대와 야간에 강력 범죄에 노출되어 왔다. 특히, 심야시간대에는 청소년들의 우범지역으로 변질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쇄도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구는 CCTV를 설치와 함께 곳곳에 "CCTV 촬영 중" 이라는 안내표지판을 노출시킴으로서 범죄의지를 원천봉쇄하고 여성화장실에는 비상벨을 설치하여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촬영화면은 통합관제센터(화곡동 소재)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사건 발생 시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춘다.

구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안전한 공원이용은 물로 범죄예방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말까지 125개소 관내 모든 공원으로 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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