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청사 지하, 안전 컨트롤타워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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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청사 지하, 안전 컨트롤타워 본격 가동
  • 이수진
  • 승인 2012.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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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청사 지하 3층에 재난·교통·충무 상황을 한자리에서 파악해 대처할 수 있는 '서울안전 통합 상황실'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새로운 통합상황실은 그간 남산 서울종합방재센터에서 운영됐던 재난종합상황실과 종로소방서의 교통상황실, 그리고 남산 소방재난본부에서 전시 등 비상상황시 운영됐던 '충무상황실'을 신청사 지하 3층에 통합해 한 곳에서 비상상황에 대한 총괄지휘와 대처를 가능하게 했다. 통합상황실은 11월 15일 제설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시작으로 서울 안전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며 365일 24시간 시민의 안전을 지키게 될 것이다.  472m²의 면적에 최대 122명이 동시 근무 가능하며, 내진에 강하게 설계 시공돼 지진, 전쟁 등 유사시에도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내부에는 최고급 사양의 대형모니터 45대로 이뤄진 대형 상황판이 설치돼 여러가지 복합상황을 하나의 상황판에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서울 경찰청, 교통정보센터, 소방재난본부 등 5개 기관에서 제각각 운영됐던 총817대의 CCTV 영상정보를 한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으며, 오는 2015년까지 각 자치구에 설치된 1만 9000여대의 CCTV도 통합해 시내 전지역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시는 통합상황실 설치와 함께 재난 지역에 출동해 이를 카메라에 담는 이동영상차량을 도입하는 한편, 경찰청 헬기 영상과도 연계해 전방위적인 현장 파악 능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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