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 하나로 기존 CCTV를 투시 카메라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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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하나로 기존 CCTV를 투시 카메라로 바꾼다!
  • 이수진
  • 승인 2012.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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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야 옵틱스(www.kaya-optics.cpm)가 기존 CCTV를 투시카메라로 변신시켜주는 적외선 투시필터 2종(PF1-CCTV, PF2-CCTV)을 개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 투시필터는 CCTV에 손쉽게 장착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마운트를 채택했으며, 적외선 환경에 따라 실외용(PF1-CCTV)과 실내용(PF2-CCTV)로 나눌 수 있다. 투시필터를 기존 CCTV에 장착하게 되면 곧바로 적외선 투시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필터를 장착한 CCTV는 선글라스나 썬팅된 차량유리, 헬멧 등 매질이 일정한 물건을 투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은행에 설치된 CCTV에 장착할 경우 선글라스나 헬맷을 착용하더라도 쉽게 얼굴을 확인할 수 있고, 도로나 주택단지의 CCTV에 장착할 경우 내부가 전혀 보이지 않을 만큼 진하게 썬팅이 된 차량에도 투명한 유리처럼 내부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어 차량 내부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유괴나 납치 등의 강력 범죄를 미리 예방하는 효과는 물론 현재 진행 중인 범죄에 대해서도 차원이 다른 현장 모니터링이 가능해 지는 것이다.

또 하나의 장점은 안개를 투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도로 CCTV에 이 필터를 장착하게되면 안개, 해무, 황사 등 뚜렷한 시야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극적인 투시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공항이나 항만시설, 교통시설, 산악지대, 해안지대 등에 설치된 기존 관제 CCTV에 장착하게 되면 경계 및 대응능력을 배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야옵틱스의 고성능 적외선 투시필터는 미국 보잉사를 비롯해 전 세계 다수의 보안업체 및 방산관련 기관 등에 납품되고 있으며, 필터의 가격은 미화 138달러이며 가야옵틱스 공식 웹사이트(http://www.kaya-optics.com)나 한국지사(이메일: korea@kaya-optics.com 전화: 031-316-1774) 또는 각국 딜러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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