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15’, 전세계 최고 해커 다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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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15’, 전세계 최고 해커 다 모인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3.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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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 지난 14~16일 치러진 ‘제8회 코드게이트 2015 국제해킹방어대회 & 글로벌보안컨퍼런스(이하 코드게이트 2015)’ 예선전에 전세계 1540팀 5000여 해커들이 참가했으며 최종 본선 진출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한 코드게이트 2015는 유명 해킹방어대회 데프콘(DEF CON)의 지난해 참가규모(1061팀)를 압도적으로 추월했다.

코드게이트 2015 일반부 예선전에는 전년대비 28% 증가한 87개국 1540팀 4600여명이 참가, 국제해킹방어대회로서 코드게이트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예선 결과 한국과 중국 각각 2팀과, 미국, 폴란드, 타이완, 베트남, 중국, 덴마크, 러시아에서 참여한 총 10개팀이 본선 진출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0대 해커들의 참여가 급증하면서 차세대 화이트해커들의 열띤 경쟁도 예상되고 있다.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주니어 국제해킹방어대회에는 54개국 499명이 참가, 전년도 첫 대회 참가규모인 24개국 378명 보다 32%가 급증하며 10대 해커들이 증가하고 있는 최근 추이를 반영했다. 또한 전년도 미참가국이었던 프랑스, 통가, 브라질 등에서도 참가했다.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급증하고 있는 어린 해커들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올해는 처음으로 ‘코드게이트 키즈 스쿨’을 개최한다. 13세 이하 해킹 영재들을 한 자리에 모아 최신 IT기술과 보안정보를 습득하고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예선을 거쳐 선정된 일반부 10팀, 주니어부 30명의 본선 참가자들은 오는 4월7일과 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본선 대회를 통해 총 상금 7500만원과 세계 최고의 화이트 해커 자리를 걸고 격돌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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