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건전성지수로 우리집 재무건전성 체크
[생활정보] “가계부 말고 자산관리를 해 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자산관리의 시작을 가계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계부를 쓰면서 수입과 지출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집안으로 들어오는 돈을 잡아 보고자 하는 노력이 헛된 것은 아니다. 다만 들이는 노력에 비해 얻을 수 있는 효용이 적다 보니 꾸준히 쓰기가 어려운 것이다.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는 2014년 가계부와 물가관련 설문 조사에서 가계부를 쓰지 않는 사람들 중 45.6%는 가계부를 써도 돈을 아낄 수 없고 42.6%는 가계부를 쓰거나 쓰지 않거나 행동의 차이가 없으며 40.5%는 돈의 사용처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가계부를 쓰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한마디로 가계부를 써도 그 노력에 비해 효과를 체감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최윤화 에셋다이어리 대표는 “기업에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를 사용해 자산의 변화, 매출의 변화, 현금의 변화를 각각 파악하고 이를 자산과 부채의 적정 비율과 수익성 분석 등을 통해 회사의 재무건전성 상태를 체크한다”며 “가정의 재산도 가계부 방식의 관리 방법을 넘어 보유 재산의 변화와 재무 상태를 체크하면서 현금흐름을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개인용 자산관리 서비스인 에셋다이어리는 일반 가계부와 같이 수입과 지출 변화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본인의 재산 변화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에셋다이어리의 재무상태표는 부동산, 자동차와 같이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모든 재산들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수입지출변동표는 수입과 지출의 현금흐름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연간 예산 계획을 통해 실제 소비한 금액과 예산으로 계획했던 금액과의 현금흐름 차이가 어떻게 되는지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가정의 재산 현황과 현금흐름의 변화는 에셋다이어리에서 제공하는 자산건전성지수를 통해 100점 만점의 점수로 평가되고 이를 가정의 재무건전성에 대한 평가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
같은 재산을 가지고 있는 가정이라도 부동산 비중이 높은 가정과 현금 보유 비율이 높은 가정의 재무건전성은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현재의 재무 상태를 파악해 우리집 재산의 자산 배분과 현금흐름을 어떻게 가져가는 것이 적절한지는 각 가정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맞는 맞춤형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가 필요하다. 에셋다이어리는 이에 대한 하나의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