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모바일 생방송 글로벌 표준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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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모바일 생방송 글로벌 표준화 ‘앞장’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3.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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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스마트 기기를 사용해 생방송 서비스를 시청하는 고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한 글로벌 차원의 기술 표준화에 앞장선다.

SK텔레콤이 최근 스위스에서 열린 동영상 압축 및 전송 관련 국제표준화단체인 ‘MPEG(Moving Picture Experts Group)’의 표준화 회의에서 ‘초저지연 모바일 생방송 전송(True Real-time Mobile Live Streaming, 이하 TRMLS)’ 기술의 표준화 추진을 위한 신설 조직의 의장사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신설된 표준화 추진 조직에는 의장사인 SK텔레콤 외에 부의장사로 삼성전자와 차이나모바일, 에릭슨이 선임됐으며 차이나텔레콤·NHK·NTT도코모·북경대·상하이교통대 등 국내외 굴지의 기업 및 대학들이 동참한다.

삼성전자와 기술 협력중인 TRMLS 기술은 모바일을 이용해 지상파 또는 케이블 방송에서 제공하는 야구나 축구, 콘서트 등을 생방송으로 보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관련 기술 개발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생방송을 시청할 경우 모바일 네트워크에 적합하게 변환하는 과정을 거치며 TV를 통해 생방송을 볼 때와 비교해 15초 정도의 지연으로 인한 시차가 발생하는 이유로 이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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