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라 FPGA에 최적화된 30암페어 파워SoC DC-DC 스텝다운 컨버터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아날로그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해 FPGA의 강점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알테라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10세대 FPGA에 이용하기 위한 30암페어 통합 디지털 컨버터 ‘EM1130’와 관련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30암페어 EM1130은 아리아(Arria)10 및 트랜시버 전원 레일을 비롯해 알테라의 10세대 FPGA에 이용하기 위한 통합 디지털 DC-DC 스텝다운 컨버터 라인업의 첫 번째 제품이다.
특히 2013년 알테라가 전원 IC 회사인 인피리언(Enpirion)을 인수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지털 전원 관리 디바이스다.
패트릭 웨덴(Patrick Wadden) 알테라 월드와이드 사업 개발 이사는 “EM1130은 기존 제품에 비해 50% 소형화됐고 2~4%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며 “이는 260㎽ 정도의 퍼포먼스를 향상시킨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1W를 개선시키는 것은 1년에 최대 30달러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지므로 이를 데이터센터에 채용할 경우 최대 300만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M1130은 디자인의 유연성도 제공해 최대 6개까지 붙여 사용할 수 있다. 이에 180암페까지 서포트가 가능해 필요한 곳에 적절한 전원 제공이 가능하다.
또 적응식 제어 기술을 적용해 필요한 외부 보정 소자를 줄이고 자동 조정을 함으로써 변화하는 동작 조건들에 견고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사용하기 편리한 GUI(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graphical user interface)를 제공해 프로그래밍을하므로 프로그래밍을 간소화한다.
이를 통해 설계 엔지니어가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빠르게 이전할 수 있게 됐다.
패트릭 웨덴 이사는 “EM1130은 알테라 아리아 10에 기능을 합치게 되면 최대 40%의 파워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실제 EM1130을 통해 20% 퍼포먼스 향상을 가져왔다고 평한 고객도 있다”고 전했다.
알테라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요구가 많은 30암페어 로드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30암페어 이상, 이하의 로드맵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