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면 모니터 최대 6대 상하좌우로 연결…LG, 21:9 화면비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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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면 모니터 최대 6대 상하좌우로 연결…LG, 21:9 화면비 라인업 확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3.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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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34형 곡면 멀티디스플레이 모니터(34UC87M)’, ‘29형 곡면 시네뷰 모니터(29UC97)’ 등 곡면 모니터 2종을 국내시장에 출시하며 곡면 모니터 시장 주도권을 보다 강화한다.

LG전자는 지난해 8월 21:9 화면비의 곡면 모니터(34UC97)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선보이는 2종에도 21:9 화면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21:9 화면의 가로 길이는 길지만 곡면 디자인을 적용하면 화면 좌우 끝 부분이 사용자의 눈과 가까워져 몰입감이 뛰어나다.

▲ LG전자가 34형, 29형 등 곡면 모니터 2종을 추가로 국내시장에 출시하며 21:9 화면비 곡면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한다. 모델이 제품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좌측 제품이 ‘29형 곡면 시네뷰 모니터’, 오른쪽 제품이 ‘34형 곡면 멀티 디스플레이 모니터’.

34형 곡면 멀티디스플레이 모니터는 가로 3대, 세로 2대 등 최대 6대까지 연결해 여러 데이터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준다. 이 제품은 차트와 그래프를 동시에 보면서 여러가지 데이터를 비교하고 분석하는 금융 전문가 또는 주식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29형 곡면 시네뷰 모니터는 기존 풀HD(1920×1080) 화면 대비 가로 길이가 약 30% 늘어난 WFHD(2560×1080) 해상도에 인체공학적 곡면 디자인이 적용됐다.

21:9 화면비와 곡면을 동시에 적용해 영화, 게임 등을 즐길 때 여백 없이 꽉 찬 화면으로 몰입감을 높여 준다.

34형 및 29형 곡면 모니터는 IPS(In-Plane Switching)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IPS디스플레이는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색 정확도가 높은 게 최대강점이다. 보는 각도가 달라지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

LG전자 곡면 모니터는 두 개 기기에 있는 콘텐츠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PBP(Picture By Picture) 기능을 탑재해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노트북과 태블릿을 동시에 연결해 노트북에 있는 문서를 편집하면서 태블릿에 있는 영상을 볼 수 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FD(Function Division)담당 상무는 “LG 곡면 시네뷰 모니터는 인체공학적 곡면 디자인에 멀티태스킹에 최적인 21:9 화면비를 적용한 제품”이라며 “영화, 게임, 교육 등 21:9 화면비를 지원하는 콘텐츠가 증가하고 있어 사용자들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출하가는 34형 125만원, 29형 59만9000원이며 LG전자는 곡면 시네뷰 모니터출시를 기념해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HBS-900)’ 증정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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