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이더넷 익스텐더 신제품, MTM·산업용 IoT 연결 거리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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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이더넷 익스텐더 신제품, MTM·산업용 IoT 연결 거리 연장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3.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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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튼일렉트로닉스가 미국에서 제조한 경공업 시설용 와이어 본딩 이더넷 익스텐더(extender)인 ‘코퍼링크 CL2300E’(CopperLink CL2300E)를 가까운 시일 내에 예약주문 받는다고 발표했다.

사물지능통신(MTM)과 산업 네트워크에서 장거리 이더넷(LRE)의 거리를 연장하는데 적합한 ‘CL2300E’는 와이어 본딩 기술을 채용, 4개의 꼬임 쌍선 와이어를 단일 이더넷에 연결해 우수한 속도와 통신 거리 성능을 구현한다.

패튼일렉트로닉스의 CL2300E는 기존 모든 구리 케이블 인프라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산업 시설의 와이파이 접속장치(WAP), IP 카메라, 프로그래머블 라인 컨트롤러(PLC), 유량계, 자기 센서, SCADA 시스템을 탑재한 유사 IP기능이 있는 디바이스 또는 원격 산업용 이더넷 LAN(근거리 통신망)등을 서로 연결시킬 때 새로운 케이블을 설치하기 위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게 해준다.

기존 구리 네트워크 인프라(UTP, STP, CAT5e, 전화 케이블 등)를 통해 이더넷을 최대 2마일(3.2km) 연장하면 개별 꼬임 쌍선은 각 구간의 거리에 따라 5.7Mbps~15.3Mbps의 대역폭을 지원한다.

CL2300E는 구리 케이블의 품질이 의심스러운 잡음이 있는 환경이나 상황에서도 점대점 이더넷을 우수하게 연결하는 솔루션으로서 60Mbps 이상의 대역폭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패튼일렉트로닉스 버튼 패튼 부사장은 “MTM과 산업용 사물인터넷(IoT)에서 이더넷의 거리 제한은 커다란 장애가 될 수 있다”며 “산업 네트워크 디자이너들은 패튼일렉트로닉스의 산업용 이더넷 익스텐더를 사용해 어디에서나 이더넷을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퍼링크’는 현재 유전, 파이프라인, 탄광, 철로, 신호등 등 모든 종류의 센서-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며 “우리가 이처럼 많은 토목 인프라 프로젝트에 장거리 이더넷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CL2300E는 견고한 피복과 컨포멀(conformal) 코팅된 PCB로 조립돼 있어 습도, 결빙, 부식 등을 막으면서 -40oC~+85oC 범위의 온도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코퍼링크의 자동 속도 적응기능은 각 와이어 쌍선이 최고의 속도와 거리 성능을 내도록 조정한다. 하나의 와이어 쌍선이 고장날 경우 CL2300E는 전반적인 라인 속도를 자동적으로 조정해 안정된 연결을 유지하도록 한다.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6가지 라인 속도 모드와 모든 쌍선 본딩 세팅은 구성을 변경할 수 있게 돼 있어서 필요할 경우 시스템 디자이너가 속도/거리를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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