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유럽 M2M 클라우드로 MVNO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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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유럽 M2M 클라우드로 MVNO 서비스 강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3.0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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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시스템커뮤니케이션컴퍼니유럽(PSCEU)이 자체 모바일 가상 네트워크 사업자(MVNO) 서비스를 출범, 자사의 비즈니스 기기가 M2M 클라우드에 원활히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파나소닉은 ‘MWC 2015’에서 MVVO서비스와 연결 제품을 전시, 시연했다.

회사측은 제품 전 라인에 걸쳐 모바일 연결 통합에 나설 계획이며 이로써 새로운 파나소닉 M2M 클라우드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들 클라우드에는 원격 모니터링,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이 포함돼 효율과 안정성을 촉진해준다.

전시 제품의 다수는 사물인터넷(IoT) 지원 기기다. 터프북(Toughbook), 내구성이 우수하고 음성 기능을 갖춘 파나소닉의 5인치 디바이스 터프패드(ToughPad)부터 프로젝터 및 전문가용 카메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파나소닉은 비즈니스 고객 공략을 강화하며 업무 환경을 보다 효율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파나소닉 ‘누보’(Nubo)는 모바일 연결 4G 모니터링 카메라다. MWC에서 출시된 이 휴대용 카메라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지역과 상황에서 전원이나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자유와 유연성을 제공한다.

원격 프로젝터 및 디스플레이 모니터링은 파나소닉의 시각 제품을 원격 감시할 수 있게 해주며 상시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꺼짐/켜짐 상태, 램프 수명, 온도 등 주요 성능 데이터가 클라우드로 전송돼 예측 가능한 유지 보수와 제품 가동 시간 최적화를 가능케 해준다.

고객들은 렌즈 교체, 필터 청소, 유지 관리 등 시간이 걸리는 작업을 지능적으로 계획할 수 있다. 파나소닉에 전체 서비스를 외주 위탁할 수도 있다.

▲ 파나소닉은 ‘MWC 2015’에서 MVVO서비스와 연결 제품을 전시, 시연했다.

파나소닉의 난방 및 냉방 솔루션은 파나소닉 M2M 네트워크를 통한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를 지원함으로써 가동시간을 극대화하고 에너지 사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해준다. 주요 유럽 슈퍼마켓 체인이 현재 유럽 일부 매장에서 이 서비스를 시험 사용하고 있다.

그린 타워(Green Tower)는 스마트 에너지 발전, 저장, 셀룰러 통신용 제어 자산, 온-그리드/불안정 그리드/오프-그리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와이파이 셀 사이트를 통합한 종합 에너지 솔루션이다.

존 오도노휴 파워오아시스 최고경영자(CEO)는 “이 턴키형 솔루션은 통합형 에너지 관리 플랫폼과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을 네트워크 에너지 전략에 접목함으로써 모바일 사업자가 도달할 수 있는 상당한 효용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그린타워는 종합적인 에너지 솔루션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HIT 솔라 모듈 등 파나소닉의 우수한 부품과 ‘파워오아시스’(PowerOasis, www.poweroasis.com)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파나소닉은 MWC 개막일인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아리조노 마사키 PSCEU 매니징 디렉터는 “세계 유수 전자제품 제조자인 파나소닉의 새 M2M 네트워크는 전략적 변화의 시작”이라며 “이는 방대한 M2M 지원 제품 포트폴리오의 첫 단추로 고객들이 인프라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지능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고객들은 단순해진 네트워크 인프라를 이용하고 재고에 묶인 자본을 줄이는 한편 고객 서비스를 증진하는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파나소닉은 파나소닉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솔루션 유럽(Panasonic Business Software Solutions Europe)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DHL 전문 서비스(DHL Specialist Services UK) 내 팀인 DHL디지털솔루션(DHL Digital Solutions)를 인수한 데 뒤이은 조치다. 신설 회사는 물류 및 공급사슬 제어와 관리를 위한 첨단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로렌 아바디 파나소닉유럽 최고경영자(CEO)는 “파나소닉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솔루션 유럽 설립은 비즈니스 고객사에 비즈니스 솔루션 설계, 제작, 가동을 아우르는 원스톱 매장을 제공한다는 우리의 전략을 향한 중요한 행보”라며 “파나소닉의 연결 제품, 가상 모바일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는 첨단 M2M 솔루션이 초석을 제공하고 기업 고객들이 파나소닉의 계정에 대한 직접 접근 방식과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결합할 경우 솔루션을 보다 빠르게 출시하는 동시에 리스크도 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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