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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홈IoT·차세대 기술로 5G 승부하겠다”

연내 대전 ‘홈IoT 인증센터’ 개설…IT생태계 상생협력 창구 역할 기대 이광재 기자l승인2015.03.05 09:23:33l수정2015.03.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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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MWC2015’에서 3월3일(현지 시각) 간담회를 열고 홈IoT 서비스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4G LTE에 이어 5G 시대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상철 부회장은 “이번 MWC 화두는 가상화 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크, 속도향상 및 간섭 제어가 가능한 LTE-A 기술 등 5G 서비스와 신개념 IoT 솔루션, 그리고 통신 금융업계간 서비스 융합을 토대로 한 핀테크”라며 “글로벌 ICT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는 한편 차별적인 IoT 서비스 발굴과 차세대 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5G 리더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이번 MWC에서 가전제어 솔루션 ‘홈매니저’, 피부진단 솔루션을 탑재한 ‘매직미러’ 등 차별화된 홈IoT 서비스와 최대 50Gbps의 속도가 가능한 5G 기술 등 차세대 기술과 서비스를 대거 선보이는 한편 이상철 부회장이 노키아, 씨스코 등 글로벌 장비 제조사들의 최고 경영진과 직접 만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는 등 5G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MWC2015’에서 3월3일(현지 시각) 간담회를 열고 홈IoT 서비스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4G LTE에 이어 5G 시대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철 부회장은 홈IoT 시대가 도래하면 통신 네트워크에 연결된 20억개의 디바이스가 1000억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도록 현재보다 수십배 빠른 네트워크 전송속도와 디바이스간 간섭제어가 가능한 다양한 5G 기술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MWC에서 LG유플러스는 30㎓~300㎓의 고주파인 밀리미터 웨이브(mmWave) 대역을 활용한 5G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고주파 대역에서 1㎓의 넓은 주파수폭을 활용해 최대 50Gbps의 다운로드 속도 제공이 가능하며 하나의 장비에 주파수 송수신 안테나를 16개까지 연결할 수 있어 데이터 트래픽 수용량을 대폭 증대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 간 전파 간섭 억제와 고품질의 주파수 송수신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 및 화웨이와 공동으로 이 기술이 적용된 장비를 개발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이 장비가 상용망에 적용되는 시점부터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IoT 서비스에 최적화된 사양의 저렴한 M2M 모뎀도 선보였는데 이 모뎀은 LTE 주파수 경계대역 500㎑폭 중 200㎑를 이용해 저속으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NB(Narrow Band)-M2M’ 기술이 적용됐다.

향후 LTE 대역의 좁은 대역폭을 활용한 저속(低速) 모뎀이 상용화되면 현행 3만원~5만원대의 M2M 모뎀 가격을 1만원 이하로 제공 가능해 중소기업들이 IoT상품 개발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드론 및 차량과 연계한 IoT 상품이나 원격검침 서비스 등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기술 시연에 성공한 ‘LTE-U’도 이번 행사에서 시연했다. 이 기술은 와이파이 주파수인 5.8㎓ 대역과 광대역 LTE를 묶어 LTE보다 4배 빠른 속도가 가능하며 향후 이 기술이 진화돼 총 480㎒폭의 와이파이 가용 주파수와 LTE 대역을 묶을 수 있게 되면 기가(Gbps)급 5G 서비스 수준의 속도도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는 점에서 잠재적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

이처럼 LG유플러스는 전송속도를 수십배 이상 향상시키고 전파 간섭을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LTE에 이어 5G 기술 경쟁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2015년 고객 수요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비스 패키지 등 연내 10여개 이상의 IoT 신상품을 출시해 ‘새로운 생활 창조자(New Life Creator)’로서 고객의 삶의 트랜드를 바꿀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이상철 부회장은 홈IoT 시대가 도래하면 통신 네트워크에 연결된 20억개의 디바이스가 1000억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도록 현재보다 수십배 빠른 네트워크 전송속도와 디바이스간 간섭제어가 가능한 다양한 5G 기술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철 부회장은 에너지 분야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기요금을 확인하고 낭비 조명과 대기전력을 자동 차단함은 물론 난방 제어로 필요한 만큼만 연료를 쓸 수 있는 종합 패키지를 상반기 중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안전 분야는 집안 출입시설의 센서를 통해 고객 부재시 침입여부를 실시간 감지하고 집 상태를 확인해 무단 침입자나 가스 누출 등이 감지되면 즉시 조명과 경고음, 스마트폰을 통해 알람을 보내는 보안 패키지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기존에 구축된 AP를 다양한 가전제품을 연결할 수 있고 제휴사 확대 수용이 가능한 ‘홈IoT 허브(Hub)’로 업그레이드해 고객들이 서비스를 더욱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상철 부회장은 “LG유플러스는 차별화된 IoT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홈 네트워크 인프라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해 2015년 홈 분야에서 가장 많은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홈IoT 시장 활성화를 위해 연내 대전에 ‘홈IoT 인증센터’를 구축한다. 홈 IoT 인증센터는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IoT 상품을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도록 IoT에 활용되는 주파수인 ‘와이파이’, ‘지웨이브’, ‘지그비’의 계측기 및 분석기, 홈게이트웨이 등 모든 시험 환경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홈IoT 서비스 제공센터다.

이상철 부회장은 “LG유플러스가 IoT 인증센터를 개설하는 것은 인증센터를 통해 상용화 시험이 완료된 기술에 대해서는 인증마크를 부여해 자사 제품에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별도의 절차 없이 즉시 사업화할 수 있도록 해 중소기업 아이템의 사업화 기간과 개발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170여개 중소기업 회원사가 이용하고 있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와 함께 올해 개설되는 대전 홈IoT 인증센터가 IT생태계 상생협력 창구 역할을 담당하며 미래 IoT사업의 산실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소 IT기업의 4G LTE 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목적으로 2011년 서울 상암동에 개설된 LTE 오픈 이노베이션센터는 현재까지 LTE 드론 등 10개의 상품이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접수된 200여건의 아이디어 중 34건이 사업화 단계에 있다.

이상철 부회장은 “LG유플러스는 2015년에 홈IoT 인증센터 개설과 함께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의 기능도 더욱 강화해 중소기업들이 발굴한 아이디어를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최상의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비싼 개발비를 낮추는 동시에 적극적인 기술지원으로 자금과 기술력이 열악한 영세기업이라 하더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토털 서비스 제공 센터’를 육성시키겠다”고 밝혔다.

이광재 기자  voxpop@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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