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텔레포니카, 임베디드 SIM카드용 상호운용 지원 방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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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텔레포니카, 임베디드 SIM카드용 상호운용 지원 방식 구축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3.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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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츄어테크놀로지스(이하 OT)는 텔레포니카(Telefonica)가 상이한 벤더의 SIM카드와 플랫폼간 상호 운용성을 증명하는 시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다른 통신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오버츄어의 가입자 관리 플랫폼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2020년까지 수십억대의 컨슈머 기기가 모바일 네트워크에 연결될 전망이다. 인터넷 연결 차량의 텔레매틱스와 인포테인먼트, 스마트 전력 계량기의 원격 측정, 웨어러블 장치의 사용자 모니터링과 같은 서비스를 구축하고 새로운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업계 주자들은 안정적이고 합리적 비용의 글로벌 연결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들 기기를 모든 모바일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한편 해외 로밍, 신규 상용 계약 등으로 제품 수명주기 동안 한 네트워크에서 다른 네트워크로 기기를 전환하는 데 대한 요구는 전에 없던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새로운 도전을 던진다.

이와 관련 SIM 벤더와 글로벌 통신사업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들은 서로 힘을 합쳐 임베디드 SIM카드를 위해 진정한 상호 운용을 지원하는 접근 방식을 구축하려는 시험 프로젝트에 나서고 있다.

OT는 이를 위해 모바일 사업자의 시스템이나 인프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가입자를 원격으로 안전하게 변경하고 관리해주는 자사의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OEM 업체는 이 솔루션을 바탕으로 제품이 공급될 국가와 관계 없이 연결 기기를 제조함으로써 물류와 재고를 최적화할 수 있다.

동시에 이 솔루션은 ▲‘다코타’(DakOTa)라 명명된 새로운 유형의 가입 신원 모듈인 임베디드 SIM카드(eUICC) ▲eUICC에 탑재된 원격 가입 지원 및 관리 솔루션인 ‘M-커넥트’(M-Connect) 등의 요소로 모바일 사업자 자격의 개인정보와 보안을 보장해준다.

OT의 M-커넥트 솔루션은 모바일 사업자들이 연결된 기기의 최초 사용시 필요한 가입 작업을 안전하게 원격 지원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필요한 경우 기기의 수명주기 동안 이뤄지는 가입자 변경 작업도 원격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임베디드SIM 규격을 준수하는 이 솔루션은 OEM 업체들이 제품이 공급될 국가 및 네트워크와 관계없이 단말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모바일 사업자 자격 증명의 개인정보와 보안을 보장해준다.

OT의 다코타는 사물 인터넷(IoT) 시장을 위해 원격 지원을 제공하는 새로운 SIM 제품군으로 납땜 및 플러그 방식의 폼팩터로 제공된다. GSMA 임베디드 SIM 규격을 준수하는 이들 eUICC는 모바일 사업자들이 무선으로 프로필을 다운로드, 활성화,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로써 기기 제조사와 벤더를 위한 조립 및 공급사슬을 간소화해준다.

데이빗 존슨 텔레포니카 글로벌 OS/혁신 이사는 “이번 전략적 프로젝트에서 OT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가입자 관리 플랫폼과 요건 정의를 위한 실무 그룹에 대한 OT의 지원은 소비자를 보호하고 선택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이번 이니셔티브의 파트너들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르노 브레 OT 통신사업부 유럽 본부장은 “텔레포니카가 이번 시범 프로젝트에서 원격 가입 지원 및 관리를 위한 종합 솔루션 공급사로 OT를 채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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