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이머징 모바일 비즈니스 사업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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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 ‘이머징 모바일 비즈니스 사업부’ 신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2.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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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업자·모바일 기기 제조사 겨냥

아카마이코리아가 ‘이머징 모바일 비즈니스 사업부(Emerging Mobile Business Unit)’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아카마이 이머징 모바일 비즈니스 사업부는 이동통신사업자(MNO)와 모바일 기기 제조사를 위해 신규 모바일 제품을 개발·시험·출시하는 전진 기지 역할을 한다. 모바일 네트워크와 긴밀한 통합으로 기존 아카마이 제품을 개선 및 차별화하는 새로운 모바일 에지 기술을 개발한다.

아카마이 모바일 에지(Akamai Mobile Edge, AME)는 이머징 모바일 비즈니스 사업부가 처음 선보이는 혁신 기술 가운데 하나다.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AME는 가치 있는 네트워크 자산을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웹 개발에 구현하는 단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모바일 생태계의 통합을 간소화한다.

따라서 이동통신사업자는 콘텐츠를 보다 잘 인식해 새롭고 스마트한 모바일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다. 인터넷 서비스 역시 네트워크와 기기를 잘 인식해 콘텐츠를 지능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

리올 넷저 아카마이 이머징 모바일 비즈니스 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이머징 모바일 비즈니스 사업부는 지난 15년간 아카마이가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인터넷을 구현하며 쌓은 전문 지식을 셀룰러 네트워크에 적용한다”며 “아카마이의 AME 기술과 AME가 지원하는 서비스는 이동통신사업자를 비롯한 모바일 생태계 구성원이 가입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카마이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에 마련된 전시장 부스에서 시스코와 AME 시연을 통해 모바일 네트워크 인식 비디오 시나리오를 선보인다.

시스코 폴리시 스위트(Cisco Policy Suite)와 AME 통합 솔루션을 활용해 서비스 사업자는 네트워크 인식 네트워크상에서 비디오 콘텐츠를 가입자 단말기에 전송하고 최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모바일 가입자는 네트워크 부하와 핸드셋 성능에 구애 받지 않고 아무런 방해 없이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AME 개발을 통해 실현 가능한 다른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인 ‘예측 기반의 비디오 전송 기술(Predictive Video over Cellular)’은 이동통신사업자가 수요가 적은 시간의 셀룰러 용량을 수익화하면서 비디오 트래픽을 관리하고 이상적인 비디오 품질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솔루션은 미사용 셀룰러 용량이나 무선인터넷 연결을 통해 모바일 가입자 단말기에 비디오 콘텐츠를 사전에 전송할 수 있도록 셀룰러 네트워크 부하 예측과 모바일 기기 스토리지를 이용한다.

또한 모바일 성능 분석 기술(Mobile Performance Analytics)은 아카마이의 검증된 실제 사용자 모니터링(RUM) 기능과 미디어 뷰어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이동통신사업자에게 실제 사용자 단말기로부터 수집된 성능 데이터를 제공한다.

웹 성능 데이터를 미디어 분석 기술과 접목해 이동통신사업자는 사용자 단말기의 웹사이트 부하와 비디오 재생 상태를 보다 잘 파악할 수 있으며 이동통신사업자는 사용자 단말기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가입자 경험과 이 경험이 가입자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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