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보탈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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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보탈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솔루션 공개
  • 최영재 기자
  • 승인 2015.02.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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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P 설립 생태계 구축.. 에코시스템 활성화 기대
▲ 피보탈코리아 이영수 지사장.

오픈소스 기반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플랫폼(Paas) 기업 피보탈(Pivotal)이 2월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표준화된 개방형 하둡 플랫폼과 빅데이터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피보탈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개방형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인 ‘피보탈 빅데이터 쉬트(Pivotal Big Data Suite)'을 공개하며 국내 빅데이터 솔루션 시장에 적극 나설 것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이영수 피보탈 한국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많은 기업들이 프로젝트 기획에서부터 빅데이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대의 데이터 플랫폼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영수 피보탈코리아 지사장은 현재 빅데이터의 문제점으로 분산, 복잡성, 제한 등을 들었다.

이 지사장은 현재 빅데이터 시장에서 요구하는 플랫폼의 조건으로 ▲융합 ▲데이터 중심의 애플리케이션 형태 ▲개방성(오픈) 등을 들었다.

특히 그는 현재 빅데이터 시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으로 분산과 복잡성, 제한성을 들었다.

분산된 정보는 프로젝트 추진에 있어 어려움으로 작용한다. 또 무수히 많은 비정형 데이터를 다루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데이터베이스 등 많은 컴퍼넌트를 함께 핸들링 해야 하는 점도 문제점이다.

현재 기업들의 관심은 단순한 데이터 자장에서 향후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데이터를 민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높아지고 있다.

피보탈은 글로벌 빅데이터 벤더들과 함께 ‘오픈 데이터 플랫폼(Open Data Platform, 이하 ODP)’을 추진하고 플랫폼 생태계 융합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GE와 IBM, SAS와 EMC 등의 글로벌 기업이 현재 ODP에 가입된 상태며 이들 기업들은 향후 오픈 소스 기반의 빅데이터 솔루션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을 이뤄갈 예정이다. 업체 간 공통 코어를 공유해 기업 환경 도입을 쉽게 하자는 취지다. 

▲ 피보탈을 주축으로 호튼웍스, IBM, EMC와 테라데이터 등이 현재 ODP에서 활동하고 있다.

피보탈이 이날 간담회를 통해 공개한 빅데이터 솔루션인 ‘피보탈 빅데이터 스위트(Pivotal Big Data Suite)’는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솔루션으로 쉽게 사용 가능한 툴을 지원하고 확장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복잡성을 줄여 빠르고 한 번에 사용 가능한 점도 눈에 띈다.

최근 피보탈은 호튼웍스(Hortonwork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피보탈은 호튼웍스 데이터 플랫폼 상에서 실행되는 고급 분석 서비스와 제품 지원, 기업의 아파치 하둡 구축 과정을 지원하는 등 양사간 기술지원 협력을 이뤄갈 계획이다. 향후 빅데이터 마켓 확장과 관련한 협력도 함께한다.

이 지사장은 “적은 금액으로도 최적의 빅데이터 솔루션 구축이 가능하다”며 “피보탈 빅데이터 스위트는 오픈소스 기반, 서브스크립션 타입의 저렴한 원스탑 빅데이터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특히 GE와 IBM 등 거대 기업이 ODP에 가입한 예를 들며 “현재의 IT 시장의 가장 큰 변화라면 목표를 위해 같이 협업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피보탈 코리아는 올해에도 EMC, VM웨어와의 협업을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그 외 오픈소스 기반(연합체) 활동을 직접 추진, 국내 IT 기업들과 파트너사와의 관계도 굳건히 해나가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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