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모바일 산업 발전 선도 4.5G 기술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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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모바일 산업 발전 선도 4.5G 기술 청사진 제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2.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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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런던에서 개최된 MWC 사전 애널리스트 및 기자간담회에서 4.5G 전략과 지원 기술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화웨이는 4.5G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통신사업자를 위한 4.5G 비즈니스 청사진 및 화웨이의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2014년 10월에 처음 발표된 4.5G 비전은 5G 상용화에 앞서 LTE 표준의 진화를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웨이는 통신사업자들이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며 4.5G 기술을 통해 신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화웨이는 향후 5년 동안 모바일 사용자 경험이 점점 더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예컨대 스마트 미터링과 드론 기술과 같은 가상현실 및 신규 애플리케이션이 사용자들의 일상생활과 일터에서 이용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측한다.

4.5G 기술은 용량(capacity), 연결수(number of connection), 대기 시간(latency) 측면에서 모바일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시켜 이와 같은 지능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한다.

밥 차이(Bob Cai)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사업 부문 마케팅 부사장은 몇가지 시연을 통해 4.5G 기술을 통한 네트워크 개선 방안과 기회를 발표했다.

그는 “4.5G는 LTE의 진화 과정이며 모바일 네트워크의 용량과 성능 향상을 통해 신사업 발굴과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업계 전체가 초고속 대규모 연결과 저지연(low latency)을 보장하는 온라인 세계로 돌입하고 대규모 셀룰러 IoT 애플리케이션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화웨이는 4.5G 기술로 인해 모바일 가상현실 안경, 스마트 미터링과 드론 등의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4.5G 기술이 최대 1Gbps의 모바일 네트워크 대역폭을 전송해 모바일 가상현실과 언제 어디서나 생생한 체험을 실현시킬 것이고 가상현실 안경이 생생한 HD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최대 1Gbps 대역폭 지원이 요구되며 4.5G 기술은 이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4.5G 기술이 셀룰러 IoT 실현을 가능케 하는데 스마트 미터링과 같은 산업 애플리케이션은 저전력 단말기와 보다 나은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요구하며 LTE는 주로 스마트폰 용량처리에 맞춰 설계돼 대규모는 지원하기 어렵지만 4.5G는 4G보다 100배 빠른 LTE-M를 통해 셀 당 연결이 최대 100K까지 지원 가능함은 물론 LTE-M은 저전력을 사용하는 단말기를 이용해(배터리 수명 10년) 보다 나은 커버리지(기존 2G시스템의 1/100의 신호로 수신 가능)를 지원한다는 것.

이와 함께 인더스트리4.0의 경우 명령에서 실행까지의 대기시간이 짧아야 한다고 하웨이는 밝혔다. 예컨대 드론을 정확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최소 20ms 엔드-투-엔드 대기시간을 요구한다. 4.5G는 인더스트리4.0 의 핵심 요소로 엔드-투-엔드 대기시간을 10ms 이하로 낮추고 실시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대규모 상용화를 실현한다.

밥 차이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사업 부문 마케팅 부사장은 이어 “화웨이는 빠르면 2016년에 4.5G 기술의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향후 5년안에 4.5G 기술을 통해 산업 전반의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새롭고 흥미진진한 기회 창출과 사용자 경험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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