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제5회 두드림 U+요술통장’ 발대식‧스키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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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제5회 두드림 U+요술통장’ 발대식‧스키캠프 개최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2.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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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장애 가정 청소년 멘티와 임직원 멘토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두드림 U+요술통장’ 발대식 및 스키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부모에게 장애가 있거나 본인이 장애를 갖고 있는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자립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5년간 매월 청소년 가정과 임직원, 회사가 1:1:3의 비율로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멘토링 캠프 등을 통해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매년 진행되는 멘토링 캠프는 멘토와 멘티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고 돈독한 친밀감을 형성하는 자리로 올해는 겨울 스포츠를 함께 즐기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스키장에서 진행됐다.

▲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 및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가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학교 1학년 멘티 30여명과 LG유플러스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신규 멘토‧멘티 발대식과 스키 강습,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멘티 전수빈(14세)양은 “TV에서만 보던 스키장에 온다는 생각과 키다리 아저씨가 생긴다는 생각에 설레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스키를 처음 타서 실수를 많이 했는데 옆에서 도와주는 멘토 아저씨와 같이 배우니 삼촌처럼 가깝게 느껴졌다”며 즐거워했다. 

멘티들을 아끼는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들의 참여 의지도 각별했다. 멘티학생과 함께하는 첫 만남의 자리를 위해 바쁜 업무를 미리 처리하고 달려왔다는 박재운 LG유플러스 울산지점 대리(29세)는 “이번 인연을 통해 멘티가 힘들다고 느낄 때 고민을 쉽게 터놓을 수 있는 편안한 멘토가 되어주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제5회 두드림 U+요술통장 발대식 및 스키캠프는 2박3일의 일정으로 27일 마무리 되며 이번 캠프에서 맺어진 멘토‧멘티 인연은 5년간의 멘토링을 통해 지속될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2010년 100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U+요술통장 활동을 시작했으며 15년 2월 현재까지 58명의 고등학교 졸업생을 배출해 졸업시 장학금 지급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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