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이 문서관리 솔루션 ‘랩소디 2.0’을 통해 업무 방식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파수닷컴은 이를 통해 문서동기화와 협업에 대한 요구가 명확한 통신사‧금융기관‧IT업체‧광고기획사 등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파수닷컴은 26일 기작간담회를 통해 랩소디 2.0의 주요 기능과 판매 정책‧영업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또 실제 업무 환경에 활용되는 모습을 시연하며 새로운 솔루션의 이해도를 높였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랩소디 1.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랩소디 2.0은 ECM(Enterprise Content Management), DMS(Document Management System), GW(Groupware) 등 문서 저장소에 기반한 문서관리 솔루션들과는 달리 유통중인 모든 문서를 관리하는 문서 중심의 관리 솔루션으로 서버 또는 개인 PC 등 콘텐트가 보관되는 위치에 상관없이 문서 동기화, 버전 관리 등 ECM이 가진 다양한 기능들을 통해 효율적인 관리를 제공한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랩소디 2.0은 유통된 문서의 장소와 상관없이 문서를 수정‧업데이트를 통한 동기화가 가능하다”며 “랩핑된 문서를 수정할 경우 메일‧서버‧PC 등 문서가 유통되는 모든 경로에 문서가 동시에 수정돼 하나의 문서처럼 관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솔루션은 회사의 조직도 변경 등의 공유 문서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단방향 문서 관리뿐만 아니라 보고서 작업과 검토‧피드백과 같은 협업에도 효율적 사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파수닷컴은 랩소디 2.0 모바일 앱을 통해 문서를 USB 등으로 소지하지 않고도 모바일환경에서 문서 열람이 가능케 했다. 서버에 등록돼 있는 랩소디 문서들을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 열람할 수 있게 한 것.
강봉호 파수닷컴 영업담당 상무는 “랩소디 1.0 데모 시연을 통해 고객사들이 업무환경에서 원하는 요구사항을 알게 됐으며 이를 2.0 버전에 적극 수렴했다”며 “이번 한글버전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다국어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 “요구사항이 명확한 고객들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연간 사용료 가격 책정, 유저 단위의 가격 정책 등 자사만의 판매 정책을 세웠다”며 “현재 진행중인 서비스‧하드웨어 무상 제공, 랩소디 체험 서비스 이외에도 계속해서 실제 고객들을 위한 영업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수닷컴은 이번 2월 랩소디 2.0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5월 영문버전을 통한 미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올 8월 협업 기능을 강화해 다국어 지원 등 본격적 글로벌 시장 진입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