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MWC 2015'서 대격돌…‘5G기술’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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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MWC 2015'서 대격돌…‘5G기술’ 승자는?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2.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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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KT, LG유플러스.. '연결-호환-효율' 가치 내건 플랫폼 경쟁 시작

국내 이통3사가 5G기술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이하 MWC)’에서 맞붙는다.

작년 MWC에서 5G 네트워크의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는 국내 이통3사는 오는 3월 1일 개최되는 MWC 2015를 통해 초연결사회로 이끌 국내 통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MWC에서 이통3사는 각기 다른 방법으로 자사만의 5G기술을 공개한다.

▲ SK텔레콤은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5G 통신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SK텔레콤은 600㎡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5G 무선 통신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빠른 속도 시연과 함께 5G의 핵심 가치 영역인 ▲고객경험 ▲연결성 ▲지능화 ▲효율성 ▲신뢰성을 고려한 새로운 통신 기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SK텔레콤의 단독 부스에 마련된 5G 체험 공간을 통해 SK텔레콤이 제시하는 5G 네트워크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를 제 2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향후 5년 비즈니스 밑그림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5G기술보다는 5G기술을 통해 달라질 미래상을 초점에 두고 전시 부스를 실제 집처럼 꾸며 5G시대에 맞는 서비스와 콘텐츠로 홈 IoT를 선보인다.

▲ KT가 MWC 2015에서 라이프 이노베이션 바이 5G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KT는 라이프 이노베이션 바이 5G(Life Innovation by 5G)를 주제로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KT전시관은 3가지 존으로 나눠 5G인프라, 5G액세스, 기가토피아로 구성됐다.

5G인프라 존에서 10G 인터넷과 5G 초고밀도 네트워크를 선보이고 5G액세스 존에서 9밴드 주파수집성(CA), LTE 언라이선스드(LTE-U) 기술 소개와 함께 5G 기술이 가져올 네트워크 문화 발전의 선순환 사례를 제시하며 기가토피아 존에서 기가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미래 삶의 모습을 내보인다.

한편 MWC 2015에 각 이통사 CEO가 직접 참여, 리더십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MWC 2015를 “국내 이통3사의 5G기술력을 가늠해 볼 기회의 장”이라며 “전 세계 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국내 이통사의 5G기술력의 우수성을 증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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