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끝나고 3월 신학기 개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설 명절 동안 받은 자녀의 세뱃돈 활용법이 고민이라면 매번 통장에 고이 모셔두는 대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스마트 기기들로 신학기를 준비해주는 것은 어떨까.
어린이용 스마트 워치나 스마트 학습기 등 아이들도 부모들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지만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다면 이번 세뱃돈 찬스를 활용해보자. 자신의 세뱃돈 합계 금액과 원하는 제품의 가격을 비교하며 아이가 스스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도해 경제관념도 가르치고 누군가에게 선물 받는 것보다 물건에 대한 애착도 길러줄 수 있다.
등하굣길 불안한 초등 저학년이라면 안전을 위한 ‘스마트워치’ = 어린이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요즘 등하굣길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기기가 인기몰이 중이다.
SK텔레콤이 출시한 ‘T키즈폰’은 손목시계 또는 목걸이로 착용 가능한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웨어러블 기기로 출시 6개월만에 사용자 13만명을 넘어섰다.
T키즈폰은 부모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자녀가 사전에 설정된 반경 2km 이내 지역을 벗어나면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이를 통보해주는 기능이 장착됐다.
또한 위급한 순간 SOS 버튼을 누르면 사이렌이 울리고 부모와 경찰에게 자녀의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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