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IoT·모바일용 무선SW 관리 플랫폼 ‘레드벤드 10’
상태바
자동차·IoT·모바일용 무선SW 관리 플랫폼 ‘레드벤드 10’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2.25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드벤드소프트웨어가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기기를 위한 무선 소프트웨어 관리 플랫폼인 ‘레드벤드 10(Redbend 10)’을 출시했다.

레드벤드소프트웨어는 전세계적으로 20억대가 넘는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기기를 최신상태로 유지해 연결된 세상(connected world)에서의 혁신 가속화를 돕고 있다.

레드벤드 10은 레드벤드의 핵심기술인 스마트 델타 기술과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자동차 제조업체(OEM) 및 최상위(Tier 1) 공급업체뿐 아니라 IoT 및 모바일 시장에서 기기 제조업체와 기기 인핸서 업체들의 증가하는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레드벤드 10은 오는 3월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서 시연될 예정이다.

레드벤드의 스마트 델타 기술은 안정성, 효율성, 신뢰성이 가장 뛰어난 소프트웨어 및 펌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레드벤드 10에는 가상화 기술이 적용돼 하나의 모듈이나 기기에서 완벽히 분리된 다수의 운영체제(OS)를 하나의 모듈이나 기기에서 구동할 수 있다.

▲ 레드벤드 10은 레드벤드의 핵심기술인 스마트 델타 기술과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자동차 제조업체(OEM) 및 최상위(Tier 1) 공급업체뿐 아니라 IoT 및 모바일 시장에서 기기 제조업체와 기기 인핸서 업체들의 증가하는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두 가지 기술이 적용된 레드벤드 10 플랫폼을 활용해 제조사와 서비스 제공업체는 복잡한 수준에 관계없이 기기를 늘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하고 결함 없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레드벤드의 고객들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매출기회를 창출해 궁극적으로 고객의 충성심을 높일 수 있다. 레드벤드10은 자동차 산업, 사물인터넷, 모바일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소프트웨어가 자동차의 중요한 요소로 주목 받으면서 자동차의 모든 소프트웨어를 모델링하고 모니터링, 관리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해지고 있다. 자동차 OEM 기업은 레드벤드10을 활용해 단 한 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전 모델의 완벽한 업데이트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레드벤드 10을 이용하면 자동차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전자제어장치(ECU) 및 텔레매틱스제어 장치(Telematics Control Unit) 등 서로 다른 운영체제를 구동하거나 리소스 활용 수준이 상이하거나 서로 공급업체가 다르거나 와이파이·셀룰러데이터·USB·ODB2(On-board diagnostics) 등 다른 유형의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돼도 그와 관계 없이 업데이트가 필요한 자동차의 모든 컴포넌트를 한번에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레드벤드 10은 클라이언트 룰 엔진 스크립트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차 OEM 업체는 업데이트를 수행하기 전에 일련의 규칙과 조건을 평가해야 하는데 레드벤드 10이 출시되기 전에는 차량 모델에 따라 특정 OEM 룰과 조건을 차량 모듈에 하드코딩 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제 OEM 업체는 규칙과 조건을 유연하게 수정할 수 있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데이트를 보장할 수 있다.

IoT 기기는 리소스 제약이나 메모리, 처리성능과 대역폭 부족으로 소프트웨어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 레드벤드 10은 보다 가벼운 기기 관리(device management) 솔루션을 제공해 기기 제조사와 서비스 사업자는 무선으로 소프트웨어 및 펌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레드벤드의 기존 OMA DM(Open Mobile Alliance Device Management) 지원도 제공해 새로운 기기의 프로비저닝을 비롯해 네트워크 환경 설정, 기기 정보 검색, 소프트웨어·펌웨어 무선 업데이트 제공이 가능하다. IoT 기기 제조사들은 레드벤드10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무선 업데이트와 원격 환경설정을 이용해 기기를 최신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레드벤드 10은 소프트웨어 관리 솔루션뿐 아니라 심도 있는 기기 분석 기능을 제공해 기기 제조사, 기기 성능 향상업체, 서비스 사업자들은 이를 활용해 기기·네트워크·서비스·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사용량에 대한 중요한 가시성과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기기,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개선하고 최적화함으로써 매출 향상을 달성할 수 있으며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해결해 고객 서비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기업 내 경영진과 관리자들은 직관적인 분석 대시보드를 이용해 주요 성능 지표를 조회, 분석, 공유하고 모델, 운영체제 버전과 같은 다각도로 성능 지표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셀프서비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Self-service business intelligence)기능이 있어 수백만 기기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깊이 있게 분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레드벤드10은 모바일 기기와 자동차 부품의 소프트웨어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고급 모바일 기기와 맵(Map) 데이터에서 요구되는 최대 8GB의 대용량 이미지를 관리해 고객의 투자가 향후에도 경쟁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레드벤드의 듀얼 페르소나 솔루션은 한 대의 스마트폰에서 완전히 분리된 두 운영체제를 구동할 수 있게 해 프라이버시, 보안, 사용자 경험, 기기 관리에 대한 요구를 해결해준다. 레드벤드는 최근 SK 텔레콤, 쿨패드(Coolpad)와의 성공적인 제휴를 바탕으로 레드벤드 10에 그래픽 성능, 메모리 이용률 및 사용자 경험이 한층 향상된 듀얼 페르소나 솔루션을 선보였다.

오렌 버차렐리 레드벤드 제품, 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자동차에서 가전 및 웨어러블 기기에 이르기까지 커넥티드 기기는 그 수가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기기 내 또는 기기 간 소프트웨어의 복잡성도이 증가하고 있다”며 “레드벤드는 15여년간 소프트웨어 관리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단일 플랫폼을 개발해 모든 기기 제조업체가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관리 요구의 80%를 해결해주고 이 플랫폼에 확장 가능하고 유연한 맞춤형 아키텍처를 통합해 자동차, IoT, 모바일 시장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나머지 20%의 고유한 요구를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레드벤드소프트웨어는 기업 브랜드를 레드벤드로 변경하고 레드벤드 10을 출시해 현재와 미래의 복잡한 고객 요구에 맞춰 항상 최신의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기업 비전 실현에 주력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