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사회 안전망 구축위해 1억 5천만원 들여 CCTV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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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사회 안전망 구축위해 1억 5천만원 들여 CCTV 설치
  • 이수진
  • 승인 2012.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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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최근 국토대장정 총대장의 성추행과 폭행, 통영 어린이 사망사건 등으로 안전지대의 폭이 좁아지면서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감에 따라 강력한 사회안전망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8일 군에 따르면 최근 제주 올레길에서 여성 관광객 살해사건이 발생하면서 가평지역의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감에 따라 아동·여성 등이 많이 이용하는 도시공원과 놀이터에 CCTV를 설치, 안전지대를 마련키로 한 것이다.

CCTV가 설치될 곳은 가평생활체육공원과 목동도시공원 두 곳으로 이 곳에는 총 22대가 설치되며, 특히 설치되는 CCTV는 검지용 16대와 추적용 6대로 주변감시는 물론 움직이는 물체를 추적하고 적외선기능도 갖춰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을 확보해 24시간 촘촘한 안전을 확보 할 수 있다.

총 1억 5천만 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오는 20일까지 이해관계인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9월에 공사에 착공, 10월부터 본격 운영하게 된다.

CCTV가 설치될 가평생활체육공원은 2005년에 조성된 35,268㎡규모로 다목적 구장 3면과 인라인스케이트장, 바닥분수, 산책로, 녹지공원을 가진 주민휴식공간이며, 주변에는 가평공설운동장, 체육관, 여성회관, 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아파트, 학교, 학원 등이 위치해 남녀노소의 이용을 많은 곳임에 동시에 안전사고에 노출된 지역이기도 하다.

또, 43,113㎡규모의 목동도시공원에도 8대의 CCTV가 설치돼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게 된다.

2010년 6월 조성된 이 공원에는 테니스장 1면, 게이트볼장 2면, 족구장 1면등 생활체육시설과 파고라, 의자 등 주민편의시설 등이 설치돼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곳으로, 군은 CCTV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가평경찰서와 수 차례에 걸친 현지답사와 안전위해요인 등을 확인해 설치위치를 했다.

한편 군은 도로변, 주택가, 스쿨 존 등에 설치된 432대의 운용실태 점검을 완료한바 있다. 그 뿐아니라 도로변, 주택가, 스쿨 존 등에 설치된 108대의 운용실태 점검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용도와 목적에 따라 분산 운영되고 있는 CCTV를 일원화하는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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