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북, CCTV 설치 완료로 범죄 대처 능력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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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북, CCTV 설치 완료로 범죄 대처 능력 높여
  • 이수진
  • 승인 2012.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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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양북파출소(소장 김재윤)는 양북면과 외부로 연결되는 도로를 비롯한 범죄 취약지 29개소에 방범용 CCTV 총 52대를 설치완료했다고 전했다.

양북면은 방폐장 건설, 한수원 본사 유치, 동해안고속도로 건설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실시되고 있는 곳이며 문무대왕릉, 감은사지, 기림사 등 관광명소가 지역에 산재해 있어 범죄의 요소가 될 뿐 아니라, 범죄가 발생하더라도 대다수의 주민들이 고령화로 인해 범죄 대처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했다. 그래서 양북파출소의 김재윤 소장은 2012년 3우러부터 위와 같은 지역적 터성을 고려해 범죄예방 및 범인 검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면장, 양북면 발전 협의회, 이장협의회, 시의원, 주민 등을 개별접촉해 적극적으로 설득했고, 월성원전 지역사업자 지원 사업비 1억원을 예산으로 확보해 지난 7월 21일 CCTV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CCTV는 금년 3월 특허 등록된 장비로 주·야간 및 우천시에도 시속 150KM 속도로 운행하는 차량의 번호판을 완벽하게 식별하는 최첨단 고성능 장비로, 이 지역 방범에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보인다.

CCTV 설치에 앞장선 김재윤 소장은 "양남파출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양남 지역에 설치한 13개소 25대의 CCTV와 상호 보완 작용을 통해 경주지역의 완벽한 치안 체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농·축산물 도난 예방 및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검거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뿐 아니라,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양북초등하굑 주 통학로인 양북초등학교에서 어일 버스정류장 사이에 8대의 CCTV를 집중 배치함으로써 면 내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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