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수산면은 일손이 부족해 수확한 농산물이나 가축을 밭이나 들녘에 밤낮없이 방치를 하고 있는 실정으로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농민들의 피와 땀이 어려 있는 농산물들을 훔쳐가는 얌체들이 기승을 부려 힘든 농민들의 시름 골을 더 싶게 해왔다. 이에 제천시는 1억 4,400만원의 댐주변지역지원사업 예산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수산면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수산면 일원에 16개소 33대의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제천시 통합관제 센터에서 24시간 통합적으로 관제하게 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방범용 CCTV 설치로 애써지은 농산물의 도난피해는 물론 각종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