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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 스틸앱 인수…데이터센터 라인업 본격 강화

윤효진 기자l승인2015.02.12 15:36:29l수정2015.02.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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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가 리버베드 테크놀로지의 스틸앱(SteelApp) 제품 라인을 전액 현금 자산 형태로 인수한다는 의향을 발표했다. 

스틸앱은 최고의 가상 ADC(어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 솔루션의 하나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및 이커머스 어플리케이션이 안전하고 탄력적이며 확장을 용이케 도와준다. 스틸앱 제품군은 고객이 클라우드 혹은 데이터센터의 장소와 상관없이 어플리케이션의 오가는 트래픽을 제어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안전한 어플리케이션 전송을 가능케 한다. 

합의 조건에 따르면 브로케이드는 스틸앱 사업을 인수하고 매각 완료 후 스틸앱 개발부서 및 현장 인력은 브로케이드 조직으로 편입될 예정이다. 이로써 브로케이드는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하고 데이터센터 및 서비스 공급업체 고객사들에게 보다 앞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센터 중심의 IT 혁명이라고 할 수 있는 차세대 IP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설계하고 공급하는 방식을 근원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차세대 IP의 핵심 트렌드 중 하나가 NFV(네트워크기능가상화)로서 네트워크 구성 요소들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전환됨을 의미한다. 

ADC 제품 부문은 이러한 전환을 구현한 가장 초기 단계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네트워크·통신 시장조사기관 델오로(Dell'Oro)에 따르면 20억달러 가치의 ADC 시장이 NFV 혁신을 한창 주도하고 있으며 CAGR(누적연평균 성장률) 기준으로 가상 ADC는 30% 성장하는 데 비해 하드웨어 ADC는 1%의 성장만을 기록하고 있다. 

ADC는 사용자에게 어플리케이션 가용성‧가속성‧안전성을 제공해 수요 급증으로 인한 네트워크 중단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어플리케이션 종류에 기반한 다양한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고 특정 정책을 기반으로 한 액세스를 촉진한다. 이러한 기능들을 소프트웨어(vADCs)에 구축함으로써 훨씬 높은 수준의 유연성과 비용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며 이는 브로케이드의 NFV 전략에 전적으로 부합된다.

스틸앱 제품군은 라우팅‧방화벽‧VPN‧SDN 컨트롤러 등 브로케이드의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될 예정이다. 브로케이드는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구축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제리 M. 케넬리(Jerry M. Kennelly) 리버베드 회장 겸 CEO는 “스틸앱 제품군을 매각키로 한 결정은 리버베드의 핵심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과 기회에 집중한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리버베드는 이제 하이브리드형 기업 부문 CIO 고객에게 온프레미스(on-premises), 클라우드 및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들을 필요에 따라 운영할 수 있게 하면서 독보적인 가시성, 최적화 및 제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로케이드 코리아 권원상 지사장은 “브로케이드는 IP 네트워킹 부문에서 소프트웨어를 통한 파격적인 혁신을 실현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세계 2위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벤더라는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 ADC 자원을 투입해 로드맵을 공격적으로 앞당기고 이를 NFV 및 SDN을 지원하는 개방형 비아타 플랫폼(Vyatta Platform)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효진 기자  hyojin@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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