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대 생활가전, 美서 친환경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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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대 생활가전, 美서 친환경 경쟁력 입증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2.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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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대 생활가전이 미국에서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가 자사의 프리미엄급 조리기기인 더블 오븐레인지 ‘LDG3036ST’와 ‘LDE3037ST’ 2종이 미국가전제조사협회(AHAM; Association of Home Appliance Manufacturers)로부터 ‘지속가능성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2012년 냉장고, 2013년 세탁기 분야에서도 이 인증을 받았다. 세탁기와 더블 오븐레인지 제품이 인증을 받은 것은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처음이다.

▲ LG전자 이태진 미국법인 HA담당(왼쪽)이 인증을 받은 제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국가전제조사협회는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제품을 구별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2012년 지속가능성 인증을 도입해 적용 제품을 지속 확대 하고 있다. 협회가 지정한 규격인증기관은 ▲원자재 사용 ▲생산과 제조관리 ▲사용 중 에너지 소비량 ▲기술혁신 ▲사용 편의성 ▲폐기관리 등 모든 과정에 걸쳐 환경 영향을 조사하고 심의한 후 해당 요건을 만족한 제품에 한해 이 인증을 부여한다. 

LG전자는 지정 규격인증기관인 캐나다규격협회(CSA; Canadian Standards Association)를 통해 조리기기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상하 2개의 조리공간을 적용한 고성능 대용량 제품(전기식/가스식)으로, 동시에 2가지 메뉴를 조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손쉬운 세척을 위해 오븐 내부에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특수 소재를 사용하고 ‘이지클린’ 기능을 적용했다. 내부 표면에 물을 뿌린 상태에서 이지클린 버튼을 누르면 내부가 약 70℃로 20분간 가열된다. 이후 사용자가 행주로 내부 표면을 닦아내면 세척이 끝난다. 

이 제품은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로부터 기술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CES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태진 LG전자 미국법인 HA담당은 “지속가능성은 기업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제품을 지속 개발해 친환경 선도 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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