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어린이보호구역 신규지정을 위해 지난 4월 지정계획을 수립하고 경찰서와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한 어린이 구호구역에 성남시는 지난 5월 18일부터 7월 6일까지 6억원(국·도비 65%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해 차량과속 방치턱, 교통안전표지판 등을 설치하고 노면표시, 미끄럼방지포장 등을 시공해 운전자들이 서행하도록 했다.
또,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방호울타리를 설치했다. 한편, 어린이보호구역은 초등학교 등의 주 출입문을 중심으로 반경 300m 이내의 도로 중 일정구간을 지정하고, 구역 내 교통안전표지 등을 설치해 누구나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성남시내 어린이보호구역은 초등학교 67곳, 유치원 31곳, 보육시설 21곳, 특수학교 3곳 등에 지정됐다.
시는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할 경찰서와 협력해 어린이보호구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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