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 시민 지킴이 역할 톡톡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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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 시민 지킴이 역할 톡톡히
  • 이수진
  • 승인 2012.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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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일(토) 오전 2시경,  최모씨가 만취해 대한극장 앞 긴의자에서 자고 있는 사람의 상의 주머니를 뒤지는 모습이 CCTV통합안전센터 방범카메라에 잡혔다.

CCTV 통합안전센터의 긴급한 연락을 받은 충무파출소의 경찰관이 출동했고, 행복웨딩홀 앞에서 최모씨를 검거해 중부경찰서로 인계했다.

이처럼 중구에 설치된 모든 CCTV를 한 곳에서 관리하는 중구 CCTV통합안전센터가 중구민의 안전지킴이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5월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중구 CCTV통합안전센터는 구청 본관 지하1층에 위치해,  274㎡ 면적의 넉넉한 공간에 21명의 운영요원이 4조2교대(방범), 3조2교대(학교) 등의 방식으로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관 3명도 상주해 보다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중구의 CCTV 통합관제센터는 첨단 IT기술을 적용해 GIS시스템과 연동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대용량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시설도 설치했으며, 어린이 안전 강화를 위해 초등학교 안에 설치된 CCTV를 관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구축해 학교 안과 밖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 CCTV통합안전센터가 24시간 모니터링으로 특수강도 수배자를 검거하는 등 구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하고, 구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CCTV통합안전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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