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키, 경쟁 속 사라지는 앱…‘광고 플랫폼’으로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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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키, 경쟁 속 사라지는 앱…‘광고 플랫폼’으로 살려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2.06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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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치열해지는 모바일시장 속 다양한 분야 앱 수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 게임‧여행‧데이트 앱 등 수천개의 앱이 치열한 경쟁에서 관심조차 받은 못하고 사장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앱 개발 뿐만 아니라 홍보에도 집중해야한다는 것이 업계 입장이다.  

현재 게입사업은 이미 개발단계에서 부터 하나의 마케팅 시나리오를 구축하고 그것을 앱에 적용하는 것이 추세다. 이렇게 만들어진 시나리오는 게임의 수익 창출‧유저 활성화‧바이럴에도 도움이 되며 필요한 경우 개발팀이 모든 작업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트래픽을 생성하고 설치 수를 늘리는 방법은 사전에 처리 될 필요가 있다. 사용자 기반 마케팅이든 차트 상위에 도달하기 위한 부스팅 캠페인이든 목표에 닿을 수 있을 신뢰할 만한 트래픽 소스를 발견해야 한다. 미리 어떤 식으로 트래픽을 측정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현재 시장에서 모바일 트래픽을 구매할 때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클릭한 횟수에 따라 지불하는 금액(CPC) ▲1000회 노출시 책정 광고비(CPM) ▲회원가입‧구매 등 목표 전환이 일어났을 경우 지불하는 금액(CPA) ▲앱 설치당 지불하는 금액(CPI) 등이다. 

클릭키가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모든 서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광고 플랫폼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2012년에 페이스북의 광고 제공 업체가된 것을 시작으로 클릭키는 계열사의 광범위한 네트워크, 최고 SSP와의 파트너쉽, 소셜 미디어 플랫폼 등을 통한 광고 인벤토리를 가지고 있다. 

최근 세계에서 가장 큰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중 하나인 트위터와 제휴를 맺고 있어 북미와 러시아를 타겟으로 한 게임 앱에 안성맞춤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그 외에도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과 중화권, 인도 등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린 클릭키 사업개발팀 아시아지역 디렉터는 “한국은 전체 핸드폰 유저의 68%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모바일 게임 시장도 크다”며 “특히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 디자인을 내세운 RPG 게임과 재밌는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게임이 국제시장에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한국에 퀄리티 높은 모바일게임이 빛도 못보고 사라지는 경우가 있어 안타까웠다”며 “이에 클릭키가 좋은 컨텐츠가 세계로 진출하는 데 좋은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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