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 전국 최초 스마트 치안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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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경찰서, 전국 최초 스마트 치안시스템 구축
  • 이수진
  • 승인 2012.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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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경찰서(서장 윤명성)는 지난 6월 29일 전국 최초로『스마트 치안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안재경 전남지방경찰청장, 홍이식 화순군수, 조유송 군의회 의장 등 50여명의 기관?단체장?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과 시연회를 개최했으며, 화순군에서 2억 3천만원의 예산을 협조해 구축됐다.
 
구축한『스마트 치안시스템』은 경찰청 수배 데이터베이스와 연계된 도로상의 문자판독 CCTV(20대)가 인식한 차량번호가 수배차량인 경우, 그 수배정보(차종, 수배종류, 차량번호, 촬영장소)를 음성으로 변환, 경찰 무전을 통해 실시간으로 파출소?순찰차?무전기 휴대 경찰관에게 자동 지령하고, 동시에 그 수배정보를 문자와 영상으로 변환하여 경찰관의 휴대전화, 순찰차?형사기동대 차량의 태블릿 PC에 자동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지령을 받은 외근 경찰관은 수배차량이 통과하는 장소로 즉시 출동해 수배차량을 검거하는 시스템이다.

  방범용 CCTV를 경찰청 수배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수배차량을 검색하는 것은 기존에도 운용되고 있으나, 외근경찰관들에게 실시간 자동으로 무전,문자?,영상으로 전파하는 시스템은 전국 최초이며 세계 최첨단의 치안시스템이라고 전했다.
 
  안재경 전남지방경찰청장은 "첨단 IT기술을 활용한「스마트 치안시스템」구축으로 차량을 이용한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조기에 범인을 검거할 수 있을 것"이며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과학적 치안 시스템을 통해 주민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과학치안 시대를 열었다"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역 치안에 적극 협력한 홍이식 화순군수와 조유송 군의회 의장 등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명성 화순경찰서장은 "치안은 경찰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주민 등이 다 함께 협력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이고, 이번「스마트 치안시스템」은 경찰?지방자치단체?의회?주민 등이 공동으로 이룩한 융합행정(Convergence Governance)의 대표적 사례"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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