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성장동력 ‘안전융합산업’ 육성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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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성장동력 ‘안전융합산업’ 육성 본격 시동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2.0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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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의 안전융합기술연구소 설립을 위해 KCL,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대구산업단지 내 안전융합산업 시험연구기반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권영진 시장과 김상훈 국회의원, 김재수 aT공사 사장, 송재빈 KCL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융합산업 기반구축사업’ 이행과 이현비축기지 부지개발사업 및 안전융합 관련 기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를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KCL은 국가표준기본법 제30조에 따라 2010년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과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통합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건축자재, 방재·안전, 에너지, 생활·환경, 물류, 의료기기 등에 대한 시험·평가·인증과 연구개발, 기술컨설팅 등을 수행하는 연구기관으로 전국 20개 사업장 60개 부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구에는 대구경북지원과 안전융합기술연구소추진본부를 두고 있다. 

또 aT공사는 노후화된 서구이현비축기지를 매각하고 안심기지로 이전할 계획을 갖고 있다.

대구시는 서대구산업단지 첨단화를 위한 공단재생사업과 연계해 안전융합산업 육성을 지원할 시험연구기반을 서구 이현동 농수산물비축기지 부지에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안전융합산업은 물리방범, 영상·바이오 보안, 피난, 방폭 등 생활안전 관련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생산하거나 첨단 IT, NT, BT 기술을 융합해 재난, 재해, 범죄 등을 방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세계 시장규모가 1.2조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예상되며 ICT, IoT기술융합을 통한 급속한 성장이 기대되는 첨단산업이다.

따라서 대구시는 미래 안전망 구축에 핵심 분야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방범, 보안, 방재산업과 같은 안전융합산업을 집중 육성해 안전 분야의 혁신적 소재부품 개발과 스마트 융합 기술개발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에 새롭게 구축될 안전융합산업 연구기반과 기 추진중인 SW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굵직한 국책사업을 연계해 우리 시를 안전도시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 확충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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