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한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ICT 인재 양성(Seeds for the Future)’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화웨이의 미래 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미래를 위한 씨앗(Seeds for the Future)’은 화웨이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지 교육부처 및 대학교, 그리고 화웨이 네트워크 아카데미(HANA, Huawei Authorized Network Academy)가 협력해 현지 ICT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기술혁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국가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미 호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싱가포르 등 전세계 20여개 국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화웨이는 한국의 전자, 통신, 컴퓨터공학, 엔지니어링 등 공학 전공 대학생중 우수 학생을 선발해 중국 북경 및 심천에서 2월1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언어, 중국 문화 체험, ICT 전문 교육 및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웨이가 한국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외국 기업이 현지 인력 양성에 이처럼 적극 나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산학협력 사업인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과 ‘대학특성화(CK) 사업’을 수행하는 대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ICT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공학 전공자 학생들을 추천 받아 후보자를 선정한 후 화웨이에서 별도 심사해 총 15개 대학에서 16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은 교육부가 주관 및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대학과 기업간 협력 강화를 통한 현장실습 운영 및 취업 교육 지원 확대 등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대학교육과 취업 사이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학특성화(CK) 사업은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켈빈 딩 한국화웨이 대표는 “한국 대학생들에게도 화웨이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한국 대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현지화시켜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우수인재를 육성하는 것이야말로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최고의 투자라고 할 수 있다. 화웨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ICT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쓸 것이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