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는 반폭(half-width), 2개 소킷 서버 노드를 이용, 단위높이(unit height) 당 코어 수를 2배로 늘려 컴팩트 폼 팩터(Compact Form Factor)에서 고성능용 프라이머지 CX400 S1 서버를 설계했다. 이 시스템은 1U 핫-플러그(hot-plug) 프라이머지 CX250 S1 서버 노드 4개 (노드 당 CPU 2개) 또는 2U 핫-플러그 CX270 S1 서버 노드(노드 당 CPU 2개 및 엔비디아 테슬라 GPU 1개) 2개로 구성된다.
엔비디아의 수미트 굽타(Sumit Gupta) 테슬라 비즈니스 시니어 디렉터는 후지쯔를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의 명실상부한 리더"라 평하며 "후지쯔의 새로운 GPU 탑재 서버는 대학, 기업 및 정부 연구기관에 종사하는 수많은 리서처와 엔지니어들에게 슈퍼컴퓨팅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HPC 산업을 위한 새로운 GPU 가속 컴퓨팅 모델은 멀티코어 CPU를 엔비디아 GPU의 수백 개 병렬 프로세싱 코어와 결합시킨 모델로서, 복잡한 병렬 컴퓨팅 작업은 GPU에서 처리하고 프로그램 로직은 CPU에 맡겨, CPU 단독 시스템 대비 성능은 크게 높이면서 전력소비는 대폭 줄일 수 있다.
GPU 가속 후지쯔 시스템은 구조역학, 유체역학, 탄성파 모델링 및 이미징, 생물정보학, 분자동력학, 전산금융 및 데이터 마이닝 등 HPC 어플리케이션이 다루어야 하는 복잡한 전산처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자인 되었다. 자동차 산업에서도 충돌시뮬레이션과 CAE 디자인 관련 시뮬레이션 이행시간 및 전산비용을 줄이기 위해 GPU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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