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해양재난예방시스템 구축…안전한 해양도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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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해양재난예방시스템 구축…안전한 해양도시 구현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1.3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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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재난예방시스템은 통영시 통합관제센터와 통영해양경비안전서, 통영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통영 VTS) 시스템을 연계해 해양재난 뿐 아니라 불법어업, 수산물 절도 등 신속한 재난안전조치와 다양한 행정업무에 이용할 예정이다.

통영시가 각종 선박운항과 해양레저, 낚시객 등 바다이용객 증가로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해양사고를 비롯한 수산자원관리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52억을 투입해 도서지역 6개권역 74개소에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를 설치하는 전국 최초의 해양재난예방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영시가 추진하고 있는 해양재난예방시스템은 통영시 통합관제센터와 통영해양경비안전서, 통영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통영 VTS) 시스템을 연계해 해양재난 뿐 아니라 불법어업, 수산물 절도 등 신속한 재난안전조치와 다양한 행정업무에 이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통영시는 국민안전처를 방문해 해양재난예방시스템 구축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3개권역 35개소 25억원) 지원을 요청했으며 2월25일 국민안전처 장관을 만나 재차 지원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통영시는 2013년 12월1일부터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해 종전의 시와 경찰서 그리고 교육청 등에서 분리 운영하던 시스템을 경남에서는 최초로 통합해 총 41명의 인원이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현행범 현장검거 등 실시간 대응과 영상제공 및 전파를 통한 각종 사건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해양재난예방시스템을 구축해 통합관리함으로써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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