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첨단 교통 관리 시스템’ 구축해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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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첨단 교통 관리 시스템’ 구축해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
  • 이수진
  • 승인 2012.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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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첨단 교통 관리 시스템(ATMS)'을 구축함에 따라 도심권을 통과하는 차량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활용해 편리한 도로주행을 할 수 있게 된다.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42억원(국비 21억 원, 시비 21억 원)들여 상당로, 사직로, 제1, 2순환로 등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교통정보 수집, 제공시스템 등의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을 다음 달에 시작해 내년 2월까지 완료를 목표에 두고 있다.

시가 첨단 교통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된 것은 지난해 10월 26일 국토해양부에서 개최된 '지자체 첨단 교통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계획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국비 21억 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첨단 교통 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은 청주시 주요 간선도로에 교통정보수집시스템인 '무선기반 노변 장치(D SRC) 49곳', '차량 번호판 인식장치(AVI) 8곳', '교통흐름 감시용 CCTV 26곳' 신설과 노후교체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운전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로 전광표지판(VMS) 10곳', 스마트폰, 인터넷으로 정보를 제공해 도로 교통 혼잡을 완화해 준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은 출발 전 인터넷을 통해 최적의 교통 경로와 수단을 확인, 출발 후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이용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받을 수 있어 교통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 시내를 연결하는 경부·중부고속도로, 17·25·36번 국도에서 시내를 통과할 때 교통정보를 미리 알려줘 운전자들의 시내 통과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며, 도시 교통 환경의 질적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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