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11번째 가트너 선정 ‘글로벌 NSP’ 리더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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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11번째 가트너 선정 ‘글로벌 NSP’ 리더 꼽혀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1.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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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가 가트너 발표 매직 쿼드런트(Magic Quadrant) 보고서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 프로바이더(Global NSP)’ 부문 리더로 11번째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7가지 기준으로 실행능력을, 8가지 기준으로 비전의 완전성을 평가해 해당 부문 리더를 선정했다. 

특히 BT는 가트너의 ‘범유럽 네트워크 서비스 핵심역량 보고서’에서 5개의 적용사례 중 5개 부문 모두 2년 연속으로 최고점을 획득했다. BT는 5점 만점에 4.73으로 전반적인 제품 적용사례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해당 보고서는 BT 글로벌 서비스를 포함한 11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7개의 핵심 제품 능력을 평가했다. 7가지 평가 항목은 ▲매니지드 MPLS VPN(가상사설망) ▲이더넷 서비스 ▲매니지드 인터넷 VPN과 하이브리드 WAN ▲인터넷 액세스 ▲SIP 트렁크 ▲매니지드 WAN 최적화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매니지드 LAN과 WLAN 등이다. 

BT는 지난해 말 가트너로부터 ‘커뮤니케이션 아웃소싱 및 프로페셔널 서비스 매직 쿼드런트(Communications Outsourcing and Professional Services Magic Quadrant)’ 리더로 5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화와 클라우드 서비스 채택이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네트워킹 서비스를 요구하는 기업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네트워킹 서비스는 실제로 소비되는 곳이 아닌 다른 시장에서 호스팅 되기도 한다.

또 IT 중앙집중화, 클라우드 채택, 비디오 또는 M2M(사물통신)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지속적인 증가, 빅데이터 등으로 인해 보다 넓은 대역폭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점점 더 IT에 의존하게 되면서 안정성 및 성능 관리의 중요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카트너는 설명했다. 

가트너는 이어 “리더로 선정된 벤더들은 시장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성과를 내면서 안정적인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들은 포괄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넓은 지역에 걸쳐 높은 품질로 제공하고 있다”며 “규모, 글로벌 지역별 배포, 그리고 수직 산업 부문 등 기업들의 광범위한 네트워킹 요구사항을 해결해주며 리더로 선정된 기업들은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하고 새로운 클래스의 역량을 개발‧구축함으로써 시장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한다”고 전했다. 

또 “범유럽 네트워크 서비스 시장은 기업의 클라우드 IT 서비스 활용을 지원해주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네트워크와 SIP 트렁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엔터프라이즈 IT 및 네트워킹 분야의 리더들은 기술이 아닌 어플리케이션 유용성과 같은 반드시 필요한 성과를 기반으로 그들의 범유럽 WAN 서비스에 대한 요구사항들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각 공급업체가 해당 지역의 목표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평가해야 한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루이스 앨버레즈(Luis Alvarez) BT 글로벌 서비스 대표는 “우리는 지속적으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범위 확장, 클라우드 성능 개선, 미래에 다가 올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의 새로운 역량들을 지난 10월에 발표한 바 있다”며 “나아가 고객 경험과 전송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가상 CPE(고객구내장비, Customer Premise Equipment), NFV(네트워크기능가상화), 그리고 SDN(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 서비스를 고객사와 함께 시험 운용하는 단계에 있으며 향후 1년 이내에 이를 표준 솔루션으로 소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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