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통합관제센터는 관내에 공익목적으로 분산 설치 운영 중인 CCTV를 공간·기능적으로 통합하고 범죄예방 및 주요 사건사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관제센터 설치로 생활방범 및 어린이 보호, 재난·재해 감시, 산불감시, 교통정보 수집, 불법주정차 단속, 불법쓰레기투기 등 용도와 목적에 따라 개별적으로 운영해오던 CCTV 관제실이 한 장소로 통합돼 관리감독하게 된다.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는 총사업비 11억4800만원(국 50%, 군 50%)을 투입해 2014년 6월 착수, 12월에 완공해 관내 공익목적의 CCTV 300여대의 영상을 한곳으로 통합했다.
또 지리정보시스템(GIS), 지능형통합관제시스템, 체납차량영치시스템, 수배차량추적시스템 등으로 구축됐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IT 기술을 적극 접목해 활용함으로써 행정력 절감 및 치안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정 군수는 “수배차량 및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인식, 즉시 알려주는 시스템이 적용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 및 어린이 보호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365일 24시간 상시 관제를 위한 모니터링 요원과 경찰공무원, 청원경찰 등이 상주하며 관내 범죄예방, 쓰레기 불법투기, 산불감시, 재난재해, 교통상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안전한 고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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